네덜란드의 맥주 브랜드 하이네켄과 미국의 의류 회사 보데가가 밀라노 디자인 위크(Milan Design Week)에서 젊은 사용자들이 의미 없이 스마트폰으로 스크롤을 하지 않도록 설계된 멍청한 휴대폰인 보링폰(The Boring Phone)을 출시하였다. 노키아(Nokia)에서 휴대폰을 제조하는 핀란드의 휴대폰 제조업체 휴먼 모바일 디바이스(Human Mobile Devices, HMD)가 제작한 보링폰은 오늘날 스마트폰에서 볼 수 있는 방해 요소를 제거했으며 전화 통화 및 문자 메시지만 사용할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인터넷 접속이 불가능하다는 점과 SNS의 부재인데, 이는 사람들이 스마트폰에서 스크롤을 하는 대신 직접 만나 사회적 상호작용을 하도록 장려하기 위해서였다. 2000년대 초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