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케 크노트네러스(Bauke Knottnerus) 아티스트 가슬가슬, 말캉말캉, 반들반들. 촉감으로 계절을 기억할 수 있다면 겨울의 기억은 바로 니트의 포근함이 아닐까 한다. 뜨개질, 패치워크, 손으로 엮은 듯한 짜임 등 공간에 온기를 더해주는 니팅 디테일은 현대 기술과 만나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거칠수록 부드러운 청키 니트, 짜.. 착한디자인 2014.12.22
마이커 로젠뷔르흐(Maaike Roozenburg) 미술사가 수많은 그림과 조각품이 가득한 드넓은 미술관. 놀랍게도 전시 중인 작품은 전체 소장품의 평균 2~4%에 지나지 않는다. 나머지 96~98%의 작품은 온도와 습도를 철저히 관리하는 미술관 지하 창고나 외부 저장고에 꽁꽁 감춰져 있다. 최근 네덜란드의 미술사가이자 디자이너인 마이커 로젠뷔.. 착한디자인 2014.12.19
리안 코엔(Rianne Koen) 가구 디자이너 네덜란드의 에인트호벤 디자인 아카데미(Eindhoven Design Academy)를 졸업한 가구 디자이너 리안 코엔(Rianne Koen)은 각이 잡힌 가구선반 위에 서로 다른 크기의 상자들을 쌓아 올린 가구를 2014년 이스탄불 디자인 비엔날레(Istanbul Design Biennial)에 출품하였다. 모듈식 가구 시스템 오투라 베이직 콜.. 착한디자인 2014.12.15
어라이벌스(The Arrivals) 헤링 판초 겨울이 다가왔다. 거센 바람이 불고 녹은 눈에 진창이 된 거리로 나설 때면, 우산을 챙길지 두툼한 외투를 입을지, 혹여 비닐봉지가 필요하진 않을지 마음을 정하기가 쉽지 않다. 뉴욕의 의류회사로 특히 자국산 겉옷에 주력하는 어라이벌스(The Arrivals)의 헤링 판초(Häring Poncho)는 이럴 .. 착한디자인 2014.12.10
로버트 브론바서(Robert Bronwasser) 필로우 퍼니쳐(Pillow Furniture) 네덜란드 암스테르담(Amsterdam)에서 활동하고 있는 제품 디자이너 로버트 브론바서(Robert Bronwasser)의 가구 콜렉션을 소개하려 한다. 디자인 스튜디오 스물(Smool)을 운영하며 콜라보레이션으로 자신의 디자인을 펼치고 있는 그를 선택한 브랜드는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인테리어 브랜드 까스.. 착한디자인 2014.12.08
바르바라 피세르(Barbara Visser) 아티스트 네덜란드의 디자인 스튜디오 리트벨트 아키텍쳐 아트 어포던스(Rietveld Architecture Art Affordances, RAAAF)와 암스테르담(Amsterdam)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 바르바라 피세르(Barbara Visser)가 실험적 오피스 공간을 제안하였다. 이들은 근무자들이 기대고 걸터앉고 심지어 누울 수도 있는, 즉 앉기.. 착한디자인 2014.12.04
크리스티안 부르(Christian Boer) 그래픽 디자이너 네덜란드의 그래픽 디자이너 크리스티안 부르가 난독증을 지닌 사람들을 위한 디슬렉시 폰트(Dyslexie Font)를 선보였다. 난독증이란 신경 질환으로 글자의 시각처리 과정에 단절을 일으켜, 뇌가 문자를 판독하기 어렵게 만드는 증상이다. 영국의 디슬렉시아 액션(Dyslexia Action) 재단에 따르면.. 착한디자인 2014.11.19
렘 쿨하스(Rem Koolhass) 건축 디자이너 렘 쿨하스는 네덜란드의 건축 디자인 스튜디오 OMA(Office for Metropolitan Architecture)에서 학생신분으로는 드물게 수많은 건축 프로젝트에 참여하였다. 또한 델프트 공과대학교(Delft University of Technology)에서 건축전공 석사 학위를 취득하기 전 신발 기업 클락 사의 후손인 갤러해드 클락(Galahad Cla.. 착한디자인 2014.10.21
마르크탈(Markthal) 주상복합 건축 디자인 거대한 아치형 건물이 식료품 시장 위를 마치 지붕처럼 감싸고 있다. 네덜란드의 건축 스튜디오 MVRDV가 설계한 마르크탈(Markthal)이 5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공식 개장하였다. 228채의 주택으로 이루어진 40m 높이의 아파트 건물이 아래 96곳의 식품 가판 점과 20곳의 상점을 덮고 있는, 독특한 .. 착한디자인 2014.10.06
탄산칼슘 콜렉션(Caco3 Collection) 테이블웨어 디자인 네덜란드의 디자이너 라우라 린 얀센(Laura Lynn Jansen)과 토마스 베일리(Thomas Vailly)가 성장하는 돌로 식기류 콜렉션을 선보였다. 여기서 성장하는 돌이란 동굴 속의 석순이나 종유석이 형성되는 자연적인 방법을 구조적인 뼈대에 적용한 것을 말한다. 그릇을 만들기 위해 디자이너는 3D 프린.. 착한디자인 2014.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