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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디자인

스튜디오 욥 갤러리(Studio Job Gallery)

chocohuh 2016. 6. 24. 11:25

네덜란드의 디자인 아카데미 에인트호벤(Eindhoven)2000년에 졸업한 닌케 티나겔(Nynke Tynagel)과 욥 스메츠(Job Smeets)에 의해 탄생한 스튜디오 욥은 현재 벨기에 앤트워프(Antwerp)와 네덜란드를 오가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들의 활동은 응용미술이라는 장르를 현대 콘템포러리(Contemporary) 시대에 맞게 재정의 했다고 볼 수 있다. 그들의 콜라보레이션은 극도로 격양되어 있고, 주로 아이디어를 단 하나의 리미티드 에디션(Limited Edition)으로 만들어 발표하는 작업을 위주로 진행하고 있다.

 

 

스튜디오 욥의 작업들은 종종 주조된 청동, 레이져 커팅 된 쪽매붙임, 재료 유연성의 실험을 통해 물성의 한계를 경험하도록 한다. 그들의 방향성은 주로 산업의 기술을 사용하기 보다는 전통적인 길드(Guild)를 이용함을 추구하고 있다. 그들에게 창조란 정의한다기 보다는 출중함에 있다. 다른 이들의 작업과는 다르게 모더니즘으로 부터 출발하지 않는다. 조심스럽고 의도적인 장식미술을 21세기에 재적용 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디자인인가? 이것은 미술인가? 진심으로 상관없다. 욥 스메츠는 그들의 작품을 이렇게 설명한다.

 

 

 

 

호화롭고, 복잡하고, 비꼬는 등의 스튜디오 욥의 작업은 극도의 오너먼테이션(Ornamentation)을 고차원의 장인정신과 버무린다. 그들은 전통과 시사, 유기와 인공을 차용한다. 이 네러티브(Narrative)는 좋음과 안 좋음 사이에서 긴장을 발생시키고 둘의 세밀한 부분을 표류한다. 그들의 아이코노그래피(Iconography)는 문장(紋章)이나 만화 같고 때로는 기념비 적이거나 종종 원시적이다. 이 온갖 요소들의 복합으로 인해 스튜디오 욥의 스타일은 급기야 네오 고딕(Neo Gothic)과도 밀접한 관련을 갖게 된다. 이 스타일은 불가사의하고 지적인 프레임 워크의 중간에 위치하면서 작품이 추구하는 복잡한 심볼들을 증가시킨다.

 

 

 

 

 

스튜디오 욥의 작업들은 개인과 기관에 의해 광범위하게 콜렉션 되었다. 콜렉터와 뮤지엄을 위해 대다수가 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불가리(Bulgari), 스와로브스키(Swarovski), 베니니(Venini), 랜드로버(Land Rover), 빅터 앤 롤프(Viktor & Rolf), 무이(Moooi) 등 여러 예술적인 브랜드들과 함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스튜디오 욥은 뉴욕, 도쿄, 로스앤젤레스, 파리, 런던, 밀라노, 제네바, 마이애미, 바젤 등에서 개인전을 하였으며, 현재 세계 약 40개의 뮤지엄에 그들의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2009년 닌케 티나겔과 욥 스메츠는 앤트워프에 콘템포러리 미술과 디자인을 소개하는 스튜디오 욥 갤러리를 열었으며, 2010년 뉴욕의 리졸리(Rizzoli) 출판사로부터 욥의 책이라는 연구논문집을 발표하였다. 또한 그로닝언 뮤지엄(Groninger Museum)에는 스튜디오 욥 라운지(Studio Job Lounge)가 만들어져 운영되고 있다. 2011년 전후 빌라를 스튜디오 욥 하우스(Studio Job House)로 개조하여 모더니스틱 아이콘(Modernistic Icon)과 콘템포러리(Contemporary) 작품으로 채워 넣고 있다. 그로닝언 뮤지엄은 광범위한 스튜디오 욥의 작업들과 리서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새로운 책을 기획하고 있다.

 

 

랜드로버(Land Rover)

 

 

랜드마크 시리즈(Landmark Series)

 

 

콩고 체어(Congo Chair)

 

 

월페이퍼 아프리크(Wallpaper Lafrique)

 

http://www.studiojobgallery.com/collection/?welcome

http://www.designdb.com/dre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