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2월 19일부터 3월 26일까지 이오지마(Iwo Jima) 섬에서 벌어진 미국과 일본 간의 전투였다. 이 전투는 제2차 세계대전 태평양 전선에서 가장 치열했던 전투중 하나로 기록되고 있다. 일본군은 벙커와 숨겨진 포대, 18km에 달하는 땅굴로 이오지마를 요새화하였다. 미군은 해군과 공군의 지원 하에 일본군 지역에 어마어마한 양의 화력을 퍼부었다. 이 전투는 미국이 일본의 본거지를 공격한 첫 전투이며 일본군은 이에 완강하게 맞섰다. 미군의 공격은 이오지마에 있는 2개 비행장을 점령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다. 양측 모두 막대한 손실을 입었지만 전투 시작부터 일본의 패배는 자명한 것이었다. 미국은 화력 면에서나 규모 면에서 일본을 압도하였으며, 일본은 퇴각이나 병력 지원이 불가능한 상태였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