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로잔 예술 대학교(ÉCAL, École Cantonale d'art de Lausanne)의 연구원들이 밀라노 디자인 위크(Milan Design Week)에서 물에 담가야 최종 형태를 갖출 수 있는 플랫팩 가구 콜렉션을 공개하였다. 언더 플레져 솔루션(UPS, Under Pressure Solutions)이라고 불리는 이 콜렉션은 얇고 압축된 셀룰로오스 스펀지(Cellulose Sponge)로 제작되어 우편함에 넣을 수 있을 정도로 작은 평평한 소포에 넣을 수 있어 더 효율적인 배송이 가능하다. 집에서 커지는 이 제품은 도착하자마자 욕조나 샤워기에 담가 몇 초 만에 원래 크기의 약 10배까지 부풀어 오른다. 연구진에 따르면 스펀지를 말리고 굳히면 사람의 체중을 지탱할 수 있으며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