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브랜드 가니(Ganni)와 소재 기업 폴리비온(Polybion)은 덴마크 코펜하겐(Copenhagen)에서 열린 글로벌 패션 정상회의에서 박테리아로 만든 인조 가죽 재킷을 선보이며 박테리아 셀룰로스(Bacterial Cellulose)가 가죽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소재임을 보여주었다. 이 재킷은 농업에서 나오는 망고 과일 폐기물을 박테리아에 공급하여 박테리아의 자연적인 소화 과정의 일부로 포함된 당분을 셀룰로스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제작되었다. 가니는 박테리아 셀룰로스 막이 안정화되면 소가죽처럼 무두질하여 장식용 은색 단추로 마감한 얼룩덜룩한 노란색 블레이저를 만드는 데 사용하였으며, 이 재킷은 코펜하겐에서 열린 지속가능성 포럼 글로벌 패션 정상회의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것은 박테리아 셀룰로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