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온실가스 총 배출량의 10%를 차지하는 버려진 옷으로 인한 탄소 배출량은 연간 120억 톤에 달한다. 그뿐만 아니라 의류 제조, 유통과정에서 소진되는 지구의 자원과 생태계의 악화는 지구에 사는 우리가 직면하고 함께 해결해야 할 패션산업의 거대 담론이자 실행해야 할 의무로 떠오르고 있다. 슬로우 패션 활성화, 효율적인 재고 소진 전략, 리사이클링, 업사이클링, 바이오, 생분해 등 세계 곳곳에서 게릴라전을 하듯 각자 나름대로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 리사이클링(Recycling): 자원 절약, 환경 오염 방지를 위해 불용품이나 폐물을 재생 사용업사이클링(Upcycling): 재활용할 수 있는 의류 소재에 디자인과 활용성을 더한 가치 창조생분해(Bio Degradable): 토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