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비스케이(Biscay)만의 빌바오(Bilbao)에 위치한 시드 뱅코 아르퀴아(Sede Banco Arquia) 은행을 소개하려 한다. 건축가를 위한 전문 은행으로, 건축가 그룹 노 매드(No Mad)가 기존 은행의 레이아웃을 벗어나 직원들에게 좀 더 편안한 개인 공간을 만들어 주고, 고객을 위한 서비스 공간을 차..

네덜란드 로테르담(Rotterdam)을 가로질러 흐르는 마스(Maas)강 남쪽 강변에 거대한 빌딩이 솟아 올랐다. OMA가 설계한 드 로테르담(De Rotterdam)이다. 지금까지 세워진 네덜란드의 건축물 중 가장 크다. 축구장 한 개 크기의 대지에 높이 150m, 연면적 16만 제곱미터 규모이며, 업무, 주거, 소비 및 ..

스위스 취리히의 현대미술관(Kunsthaus Zurich) 증축 부지로 결정된 그 자리는, 50년 전 시립극장이 들어서기로 했던 자리였다. 1964년 덴마크의 건축가 요른 웃존(Jørn Utzon)이 극장의 설계를 맡아 5년 넘게 디자인을 진행하였다. 하지만 프로젝트 자체가 취소되면서 요른 웃존의 설계는 종이 위..

모리야 일식 레스토랑은 건축 디자인 스튜디오 디자인 길드(Design Guild)의 대한민국에서의 첫 번째 프로젝트이다. 영국 런던에서 설립된 디자인 길드는 50여개의 크고 작은 카페와 식당들이 즐비한 카페거리에서 거의 모든 상가건물의 1층은 식당과 카페들로 채워져 있는 최악의 상황에서 ..

영국 런던의 남동쪽에 위치한 그리니치(Greenwich) 올림픽 공원의 DLR역 옆에 지어진 재미있는 무브먼트 팝 업 카페(Movement Pop Up Cafe)와 공연장의 신선하고 행복한 모습을 소개하려 한다. 이곳은 런던 올림픽 개막식을 위해 단 16일 만에 지어진 곳이다. 커시드럴 그룹(Cathedral Group)이 기획한 그..

덴마크(Denmark)의 새로운 로얄 테아터(The Royal Theater)는 코펜하겐(Copenhagen)의 뉘하운(Nyhavn) 근처에 새로 지은 오페라 하우스의 맞은편에 위치한 건물로 바다를 향한 넓은 사이드워크(Sidewalk)가 인상적인 건물이다. 이 사이드워크는 기존의 운하를 따라 걸으면서 코펜하겐의 운치 있는 바닷가..

스웨덴(Sweden) 화이트 아키텍쳐(White Architecture)의 디자이너 마티아스 린드(Mattias Linde)와 울라 안톤손(Ola Antonsson)의 나투룸 회가 쿠스텐(Naturum Höga Kusten)은 베스터노르란드 카운티 정부와 스웨덴 자연 보호 위원회의가 주관한 컴피티션에서 채택된 프로젝트다. 나투룸 회가 쿠스텐(Naturum ..

태국의 방콕 대학교(Bangkok University)가 크리에이티브한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택했던 한 가지 방법은 공간에 대한 컨셉을 다시 세우고, 공간을 재분배해 학생들이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닌 그들 스스로 캠퍼스에서 즐기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 피투퐁 차오와쿨(Pitupong Ch..

캐나다 오타와(Ottawa)에 지어진 아름다운 미니멀리즘 건축물 글리브 레지던스 하우스를 소개하려 한다. 로스앤젤레스에서 활동하던 건축 디자인 스튜디오 바테이 쵸르바(Batay Csorba)는 캐나다 토론토의 온타리오(Ontario)로 2010년 이주한 후 국제적인 프로젝트를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디..

일본 도쿄에서 활동하는 건축 디자이너 히라타 아키히사(Hirata Akihisa)는 작은 건축공간을 이용한 S자 모양의 집을 디자인하였다. 코일(Coil)이라는 이름의 이 집에는 계단이 꼭대기까지 이어지며 세 개의 층을 둘러싸고 있다. 계단은 주방, 식당, 침실, 야외 테라스로 이어진다. 히라타 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