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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디자인

소우 후지모토(Sou Fujimoto) 건축 디자이너

chocohuh 2013. 8. 27. 08:16

런던 서펜타인(Serpentine) 갤러리 파빌리온은 매년 여름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건축가를 초대하여 하이드 파크 안의 갤러리 옆에서 파빌리온을 설치하는 연중행사를 하고 있다.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일본 건축가 소우 후지모토가 올해의 주인공으로 그의 파빌리온이 설치된다.

 

 

 

 

 

 

소우 후지모토는 환경과 건축이 어떻게 상호하느냐라는 질문을 던지고 자연과 인공 사이의 공백 관계에 특히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하얗게 마감된 격자 모양의 설치물 사이로 자연이 투과되어 보이는 듯한, 느낌을 재현해 준다. 인공적이지만 투명성을 주어 구름과도 같다고 말하는 그는 건축과 환경의 관계를 탐구하는 건축계의 선두주자이다.

 

 

파빌리온의 컨셉 스케치

 

 

갤러리 앞 약 350제곱미터를 차지하며 20mm의 강철 구조는 주변의 자연과 전통적인 갤러리 건물과 모두 혼합되어 있다. 내부에는 카페를 설치하여 방문객들이 구조 안과 밖에서 다목적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투명의 유리 계단을 오르며 직접 설치물과 교류할 수 있다. 소우 후지모토는 이번 프로젝트가 건축적 풍경을 제시하고 사람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상호 작용할 수 있도록 탐색하기를 권장한다. 주변의 생생한 녹지와 대조를 이루면서도 함께 어우러지는 인간이 많든 조형물과 자연이 병합하도록 한 것이다. 섬세한 3차원적인 구조는 풍경 일부가 남아있게 하면서 동시에 사라지게 한다. 파빌리온의 기하학적 구름은 원형의 투명 고리를 사용하여 방문객들이 비 또는 햇빛으로 부터 보호되게 하였다.

 

 

소우 후지모토가 2011년에 디자인한 하우스 나(House Na) 또한 자연과 인공의 관계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그의 작업의 예이다.

 

 

http://www.designdb.com/dre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