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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디자인

피아네짜(Pianezza)의 실내 장식 콜렉션

chocohuh 2013. 8. 26. 17:17

이탈리아 밀라노의 가을 가정용품 박람회 마세프(Macef)에서 만난 이 회사의 부스는 제품의 발상과 아름다운 색채에 이끌려 찾아간 곳이기도 하다.

 

1935년 이탈리아의 아찌오에서 피아네짜라는 텍스타일 업체로 시작한 이 디자인 회사는 주로 패션이나 가구에 들어가는 텍스타일을 만들던 회사로 시작했는데 이후 1990년대부터는 어린이들의 장난감을 만드는 회사로 거듭나게 된다. 특히 어린이들의 장난감 같은 경우 인체의 유해부분에 관련된 많은 법적 제한이 있어 주의가 필요한 분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품을 만드는 모든 재료에 대해 어린이들에게 무해한 소재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하겠다.

 

메이드 인 이탈리아를 가지고 런칭한 새로운 실내 장식 콜렉션 Miho Unexpected Things를 선보여 많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특히 이탈리아가 갖는 특유의 색채 감각을 보여줘 제품의 특징을 잘 나타낸 것이 큰 장점이라 하겠으며 모든 제품은 평면 포장으로 이루어져 있어 이동 시 부피에 대한 부담이 없으며 제품 구입 후에는 간단하게 조립할 수 있어 사용에 있어 편의를 제공해 준다. 제품이 주는 디자인적 특징이 뛰어나 집안에 디자인적 요소를 강조하기에 충분해 실내 인테리어에 훌륭한 데코레이션 요소가 될 수 있다.

 

 

 

이번 콜렉션에는 장식용 새집, 동물모양, 스툴 등 크게 세 개의 제품을 소개했는데 소개된 모든 제품들은 각각의 색채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동물모양의 제품은 사슴과 염소 등의 모양을 가지고 있으며 새집의 경우 다양한 색채와 그래픽의 접목이 돋보이며 스툴은 심플한 디자인에 데코레이션적 요소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이 모든 제품들이 소비자가 구입 후 간단한 조립으로 손수 제작이 가능하며 구매자는 자신의 성향에 따라 다양한 색상 중 자신이 좋아하는 제품을 선택 할 수 있다. Miho에 소개된 모든 제품들은 이탈리아에서 패션, 가구, 액세서리 등의 디자인을 하는 전문 디자이너의 손에 의해 디자인된 제품들로서 디자인의 우수성은 물론 좋은 품질을 자랑한다.

 

 

새집 모양의 장식은 실내내부 정원의 한 부분 혹은 아이들의 방에, 동물 모양의 제품은 거실이나 디자인의 엑센트가 필요한 벽면에 하나 혹은 여러 개를 걸어 놓는다면 부족한 몇 프로의 디자인 센스를 채워 줄 수 있는 좋은 디자인 소품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또한 스툴의 경우 아이들의 방이나 부엌에 놓는다면 용도에 따라 조립과 분해가 용이해 좁은 공간을 활용하는데 좋은 아이템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이와 같이 집안이나 실내에서 부족한 한 부분을 채워주는 디자인 소품을 잘 활용한다면 집안의 분위기는 물론 기분을 전환하는데 좋은 디자인 아이템이 되지 않을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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