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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디자인

바스켓 클럽(Basket Club) 직조 디자인

chocohuh 2025. 2. 5. 16:14

네덜란드(Netherlands)에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이너 아드리아누스 쿤덜트(Adrianus Kundert)는 네덜란드 공예 협회(Crafts Council Nederland)와 함께 How & Wow Bask it! 전시회를 기획하였다. 아드리아누스는 캐나다의 디자이너 제이미 울폰드(Jamie Wolfond)와 원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인기 있는 바스켓 클럽의 공동 창업으로 이어졌다.
 
그의 아이디어는 금요일 오후의 클럽과 만들기 동아리 사이에서 국제적인 직조 그룹을 시작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클럽 회원 중 유명 디자이너에게 제안서를 보여주었고, 그들은 여름 이후 3,000명의 팔로워를 갖게 된 인스타그램 클럽이 되었으며 현재 2만 2천명의 팔로워를 갖게 되었다. 시기적절한 아이디어는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참여자들에게 신선한 에너지를 주었다.
 

 

 
그들은 이모티콘 형태로 새로운 간단한 작업을 생각해 내었다. 이모티콘에서 찾을 수 있는 것 중에 첫 주는 주황색 바구니, 두 번째 주는 고양이 바구니였다. 지금도 매달 초 이모티콘을 선정해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 이 프로젝트는 같은 생각을 가진 디자이너들에게 상호교류와 지식교환을 제공하며 바구니 세공 공예에 현대적인 무대를 제공하고 있다. 바스켓 클럽 인스타페이지, 전시회 How & Wow Bask it! 그리고 디자인 위크에 개최된 국제 바구니 직공의 강의가 있는 연례 프로그램은 바구니 직조의 풍부함과 그 확장 범위를 보여주었다. 아시아의 헤지 직조와 바구니 직조를 연구한 에스메 호프넘(Esmé Hofman)과 크리스 카벨(Chris Kabel)의 마스터 클래스도 열렸다. 네 번에 걸쳐 진행된 토크에서는 바구니 제작에 관련된 전반적인 지식을 공유하며 네덜란드 안에서의 바구니 세공기술, 세계 전반의 현황 그리고 바구니 세공 기술의 미래에 대한 토론을 이어 나갔다.
 

 
Chris Kabel Slinky
 

 
Evey Kwong Collective Fibres Works
 
기술에 접근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아드리아누스 쿤덜트(Adrianus Kundert)는 공예가 가지고 있는 고품질에 흥미가 있었고 그것을 미래로 옮기고 싶다는 열망이 있었다. 기존의 재료와 기술, 형태를 새로운 각도에서 바라보고 실험해 나갔다. 새로운 폼 로프, 종이 및 시트 재료와 같은 새로운 재료는 물론 현대의 산업화된 기술도 공부하고 있다. 이러한 장인정신이 깃든 공예는 아직 발견되지 않고 탐험되지 않은 흥미로운 디자인 연구 분야가 될 수 있다고 하였다.
 

 
제이미 울폰드(Jamie Wolfond)와 일본 가구 제작업체 카리모쿠(Karimoku)의 콜라보 작업들
 
바구니를 만드는 실험은 유일하고 독창적인 일련의 제품으로 이어지고 있다. 제이미 울폰드(Jamie Wolfond)는 그의 바구니를 크고 작은 유명 브랜드에 제시해 협업을 이루어냈으며, 아드리아누스는 모자를 만들었다. 이 야구 모자는 기계 절단된 방수 종이 가죽(비건 가죽) 스트립의 복잡한 직조 패턴을 가지고 있으며, 원하는 3D 모양으로 손으로 땋아 크라우드펀딩 퀵스타터(Kickstarter)를 통해 판매하였다. 그는 발명가처럼 밴드를 서로 감싸는 실 꾸러미가 있는 재미있는 모양의 수제 3D 바구니 직조기를 개발하고 있다. 그것이 작동한다면 그것은 최초의 바구니 직조기가 될 것이다. 공예와 산업을 연결하는데 목표가 있는 그는 역사가 깊은 바구니 세공기술이 사라지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고 산업화 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 중이다. 컴퓨터는 손으로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고 반대로 손으로만 할 수 있는 것이 있다. 컴퓨터가 따라갈 수 없는 형식의 언어, 미학, 물성이 이것이고 인간이 만든 불완전함은 더 개인적이고 아름다운 제품을 만든다고 하였다.
 

 

 
아드리아누스 쿤덜트(Adrianus Kundert)는 2015년 디자인 아카데미 에인트호벤(Design Academy Eindhoven)의 졸업작품으로 아름다움이 더해지는 러그(Ripening Rugs)를 선보였다. 그는 현재 헬라 용에리어스(Hella Jongerius)와 함께 베를린에서 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다. 그는 제품, 인테리어 및 공간 디자인을 만들고 성공적인 레이블 오드니스(Oddness)을 만들어내었다.
 

 
https://www.artun.ee/en/calendar/adrianus-kundert-open-lectur-new-crafts
https://basketclub.world
http://www.designd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