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엠더블유(BMW)가 2020년부터 새 로고를 사용한다. 이전보다 간결한 디자인으로 디지털 시대의 변화를 반영하여 마케팅 커뮤니케이션과 대외행사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양산차에는 기존의 로고를 사용한다고 하였다. 원형을 기본으로 독일 바바리아(Bavaria) 주의 깃발을 상징하는 흰색과 푸른색의 배치 등은 기존 로고와 동일하다. 다만 겉 테두리를 투명하게 바꾸고, 3D효과와 조명효과 등을 제거하였다.
BMW(비엠더블유)는 독일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로 바이에리셰 모토렌 베르케(Bayerische Mororen Werke)의 약자이다. 영어로는 바바리안 모터 웍스(Bavarian Motor Works)로 바바리아 자동차 제작소라는 뜻이다. 바바리안(Bavaria)은 독일 동남부에 위치한 주로, 독일 전체 면적의 20%를 차지하는 가장 큰 주이며 인구는 1,250만 명으로 두 번째이다. 새 로고는 디지털화에 따른 도전과 기회를 상징하며, 컬러를 단순화하고 투명함을 강조하였다. 소비자들이 BMW 브랜드에 투명하게 접근하고 선명하게 기억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는 것이다.
장 띠에메(Jens Thiemer) 브랜드 수석 부사장은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로고는 브랜드의 개방성과 선명함을 상징하고 있다며 새 로고는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BMW가 보내는 소개장이라고 설명하였다. 이동성과 주행의 즐거움에 대한 브랜드 철학도 담았다고 덧붙였다. BMW는 공식적으로 신규 로고를 사용한다. 2021년 5월말까지 모든 커뮤니케이션과 온·오프라인 활동, 자동차 박람회 등 대형행사에서 새 로고로의 전환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존 로고는 폐기하지 않고 새 로고와 병행하여 사용한다. 자동차 내외부나 전시장에 부착하는 엠블럼은 기존 로고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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