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1997년 조지 베이레리안(George Beylerian)에 의해 설립된 메트리얼 커넥션은 디자인 트랜드에 맞춰 적용 가능한 새로운 신소재와 프로세스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유명기업이다.
기업에 들어서면 제일 처음으로 접하는 곳이 재료 도서관(Material Library)이다. 전 세계 8,000개 이상의 재료 샘플을 한군데 모아 놓아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매달 50여개의 새롭고 혁신적인 재료들이 도서관에 추가되고 있다. 총 8개의 카테고리는 중합체(Polymer), 유리(Glass), 세라믹(Ceramics), 천연(Naturas), 시멘트기반 소재(Cement), 금속(Metal), 후 가공(Process), 탄소기반 소재(Carbon Fiber)로 이루어져 있다.
라이브러리에 있는 모든 소재들은 엄격한 연구 및 검토 절차를 걸쳐 선택된 것이고, 직접 만지고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되어 있다. 아래에는 간단히 소재에 대한 정보가 적혀있고, QR코드 혹은 각 재질에 부여된 코드 번호를 별도의 홈페이지에 입력하게 되면 그 재질이 생산되는 공장, 적용된 사례, 가격, 생산 단가 및 세부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되어 있다. 삼성, LG, 필립스 등 많은 기업에서도 직접 방문하여 컨설팅을 요구하거나 라이브러리를 보며 자신들의 제품 혹은 아이디어에 맞는 재질을 찾기도 한다. 뉴욕의 명문 디자인학교 파슨스(Parsons School of Design)와 프랫(Pratt Institute)의 학생들이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하다.
메트리얼 커넥션에서 하는 컨설팅 서비스는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팀을 조직해 고객이나 기업에서 원하는 마케팅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다른 기업들과 서로 연결해주어 고객의 제품, 컨셉, 마케팅 전략 회의에 참여하여 프로젝트를 같이 진행해준다.
https://www.materialconnexion.com/newyork
https://www.dwell.com/article/material-connexion-library-has-over-7500-innovative-materials-915005c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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