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디자인 스튜디오 조인(Joine)을 창업한 제품 디자이너 마틴 밥티스트는 음식, 레스토랑 비즈니스에 대하여 지대한 관심과 친밀함을 가지고 있다. 그는 섬세한 식기들을 디자인 했을 뿐만 아니라 여러 종류의 가구들을 디자인 해왔다.
매지컬 드립(Magical Drip)
그는 우아한 존재의 품격이 있으면서 일상생활의 행위들을 돋보이게 하는 아이콘들을 주로 디자인 한다. 종종 그의 작업들은 아주 조그마한 디테일들로 하여금 발현되는 더욱 매력적인 차별점이 중요시 된다. 유기적이면서 새로운 형태들은 그의 작업을 타임리스(Timeless)하게 만들어준다. 그는 스스로의 개방적인 자세 오픈마인드를 지키기 위해 무엇이든 일어날 수 있다는 애니싱 캔 해픈(Anything Can Happen)이라는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혼자 작업하는 형태에서 벗어나, 공예가 그리고 산업의 중간에서 광범위하게 협업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였다.
그러한 세팅의 이점을 한껏 사용해 공예가와 함께 그들 스스로의 한계를 실험하는 작업들을 지속해왔다. 그는 모든 공정에 직접 참여하는데, 지독한 끈기를 가지고 아주 작은 변화까지 감지하며 작업을 완성해 나간다.
골든 트라이포드 바울(Golden Tripod Bowls)
어떤 제품은 그저 이유 없이 존재해야 한다. 스스로의 영감을 믿는 그는 자신의 브랜드인 조인에서 특히 요리와 셰프의 실험을 돕는 제품들을 디자인하여, 음식 준비에서부터 디스플레이까지 단지 맛을 본다는 행위 이상의 것들을 식탁에서 성취하고자 한다. 그리고 단순히 편안함을 넘어서는 무엇인가 불편한 그의 가구 디자인들을 통해 거실에서의 습관에도 도전한다. 예를 들어 한쪽 귀퉁이가 튀어나온 라운드 테이블, 눈물방울 테이블과 같은 것들을 말이다.
슬로우 쿠커(Slow Cooker)
아울러 모스크바에 있는 타임아웃 바(Time Out Bar)의 인테리어를 디자인하거나, 2008년 도쿄와 에인트호벤에서 열린 풍차, 소, 튤립은 없다(No Windmills, Cows or Tulips) 전시회를 큐레이팅 하면서 스스로의 활동 범위를 확장했으며, 2010년에는 쇼오프(Sshhoopp)라는 온라인 쇼핑몰을 만들어 스스로의 제품뿐만 아니라, 자신이 존경하는 예술가와 디자이너의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리 에델코르트(Li Edelkoort)와 헤이스 바케르(Gijs Bakker)가 학교를 이끌던, 디자인 아카데미 에인트호벤(Design Academy Eindhoven)이 찬란하던 시절 졸업 작품으로 오픈 에어 식기류(Open Air Cutlery)를 디자인 하여 월페이퍼(Wallpaper), 포브스(Forbes), 뉴욕 타임즈(New York Times) 등에 소개되어 주목받았다. 이어서 살로네 델 모빌레(Salone Del Mobile), 더치 디자인 위크(Dutch Design Week), ICFF 뉴욕, 모스크바 디자인 위크(Moscow Design Week), 100% 디자인 도쿄(100% Design Tokyo) 등에 참여하며 세계 디자인 전시 투어를 계속하고 있다. 그의 제품들은 모마 샌프란시스코(Moma San Fransisco), 쿠퍼 휴잇 뉴욕(Cooper Hewitt New York) 등에 영구 소장되어 있다.
싱글 소파(Single Sofa), 더치 랜드스케이프(Dutch Landsc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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