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전문업체 굿이어(Goodyear)는 제네바 국제 모터쇼(Geneva International Motor Show)에서 미래형 자율 주행차 타이어 2개를 공개하였다. 굿이어는 자율 주행차의 급진적인 발전으로 안전이 고객들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추세를 고려해 안전성에 집중한 타이어를 개발하였다.
첫 번째 타이어는 이글 360(Eagle 360)으로, 일반 타이어와 다르게 구(球) 형태를 지니고 있다. 굿이어는 이글 360 타이어의 4가지 장점에 대해 설명하였다.
첫 번째는 뛰어난 기동성이다. 구 모양의 이글 360은 모든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어, 고객의 안전성을 높일 뿐 아니라, 좁은 주차장이나 차들이 빽빽한 도시의 도로에서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하였다. 두 번째는 커넥티드(Connected) 타이어로 내장되어 있는 센서가 도로의 상태 혹은 날씨에 따라 차량 제어 시스템을 스스로 설정하여 사용자의 안전성을 높였다. 세 번째 장점은 바로 자기부상(Magnetic Levitation) 방식으로 운행된다는 점이다. 도로에서 살짝 띄워 굴러가 사용자에게 안락하고 조용한 주행경험을 선사할 뿐 아니라, 타이어 마모가 일반 타이어보다 적게 일어나, 타이어의 수명을 길게 하였다. 마지막 장점은 도로가 건조할 때 혹은 젖어있을 때의 상황에 따라 안전하게 운행될 수 있도록 표면이 제작되어 어떠한 상황에서도 운전자가 안전하도록 하였다.
두 번째 타이어는 인텔리그립(Intelligrip)으로 타이어에 센서가 부착된 트레드웨어(Treadwear) 즉, 타이어 마모 지수를 주기적으로 체크해 안전성을 높인 타이어다.
굿이어의 두 타이어 모두 자율 주행자 탑승자의 안전에 집중해 디자인되었다. 굿이어의 미래형 타이어를 통해 자율 주행차의 안전성이 더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http://www.psfk.com/2016/03/goodyear-concept-tires-autonomous-cars-goodyear-eagle-360.html
https://www.youtube.com/watch?v=oSFYwDDVgac&feature=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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