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건축 디자인 회사 솜(Som)은 에너지를 스스로 생산하여 운영하는 첫 번째 공립학교 캐슬린 그림 스쿨을 뉴욕 스테이튼 아일랜드(New York Staten Island)에 선보였다.
이 학교의 가장 큰 특징은 거대한 태양 전자판(Solar Panels)을 학교의 지붕에 덮어, 그곳에서 학교운영에 사용되는 모든 전력을 생산한다는 점이다. 또한 밝은 색상으로 칠해진 창문틀은 콘크리트 슬래브(Concrete Slab)로 이루어져 있다.
캐슬린 그림 스쿨은 스스로 전력을 생산한다는 장점 이외에 뉴욕에 있는 다른 학교들보다 50%나 적은 에너지를 사용한다는 특징도 있다.
학교 천장과 모든 천장 패널들은 충분한 자연광을 학교 내부로 보내주기 때문에 인공광의 사용을 줄여준다. 또한 여름에 열을 모아 지면에 저장했다가 겨울에 그 열을 추출하여 사용하는 방식의 지오 익스체인지 시스템(Geo Exchange System)을 도입하여 온도조절을 하고, 태양열 온수 시스템으로 에너지 소비를 더욱 줄였다.
학교 가까운 위치에 있는 주차장 또한 지붕에 태양 전자판을 설치해 자연광을 전기로 변환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http://www.dezeen.com/2015/12/29/som-designs-first-net-zero-energy-school-new-york-city
'착한디자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메모라 루나 카메라(Memora Luna Camera) 제품 디자인 (0) | 2016.01.07 |
---|---|
핀란드 사무이 코티(Finland Samuji Koti) (0) | 2016.01.06 |
오도 라인 콜렉션(Odo Line Collection) 마이크로 패브릭 (0) | 2016.01.04 |
엘리아 피라죠(Elia Pirazzo) 제품 디자이너 (0) | 2015.12.31 |
런던 윈도우 디스플레이(London Window Display) 2015년 (0) | 2015.1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