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의 비엔나 디자인 위크(Vienna Design Week)에서 리사이클링 디자인프라이즈의 수상작 전시회가 열렸다. 제6회 행사의 수상작 및 후보작을 한자리에 모은 순회전으로, 베를린(Berlin), 함부르크(Hamburg), 뒤셀도르프(Dusseldorf)를 거쳐 비엔나(Vienna)에 당도하였다.
가구 디자이너 헨리 바우만(Henry Baumann)은 과일 운송 상자를 해체하여 만든 벤치, 스툴, 램프, 커피 테이블 등의 가구 콜렉션으로 리사이클링 디자인프라이즈 1등 상을 수상하였다.
2등 상은 다리아 바르탈스카(Daria Wartalska)에게 돌아갔는데, 흔히 볼 수 있는 맥주병으로 와인 글래스를 세련된 모습으로 탄생시켰다.
3등 상은 라우라 융만(Laura Jungmann), 모니카 니헬(Monika Nikckel), 코르넬리우스 레어(Cornelius Reer), 마티아스 블린도브(Matthias Blindow) 팀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의자, 테이블, 꽃병 등 발견된 사물을 이용하여 가구를 재해석하였다.
전시된 작품들은 버려진 물건을 갖고 싶은 제품으로 만들어내는 창의적인 디자인을 보여주었다. 패션학도 빅토리아 레페슈코(Viktoria Lepeschko)는 테니스공의 표피로 멋진 재킷을 디자인하였다.
미카엘 헨셀(Michael Hensel)은 에스컬레이터의 계단으로 산업 디자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가구를 선보였다.
로스비타 베르거 겐치(Roswitha Berger Gentsch)는 골판지를 이용하여 디자인하였다.
독일의 미술가 레벤트 쿤트(Levent Kunt)는 멋진 재활용 드럼 세트 스펙타클(Le Spectacle)을 선보였다.
데니스 얀젠(Denis Janzen)의 오리가 미노(Origa Mino)는 인쇄용지를 재활용한 제품으로 접착제 없이 종이접기 기법만을 이용하여 디자인하였다.
http://www.core77.com/blog/design_festivals/vienna_design_week_2014_recycling_design_prize_27703.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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