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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디자인

내브디(Navdy)의 헤드 업 디스플레이(Head Up Display)

chocohuh 2014. 8. 14. 07:55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의 스타트 업(Start Up) 회사인 내브디(Navdy)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화면을 자동차 운전석 유리창 전면에 투사할 수 있는 헤드 업 디스플레이(Head Up Display) HUD 기술을 개발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 설치된 내비게이션이나 문자메시지, 전화 송수신, 음악 감상 등 소프트웨어를 유리창 전면에 투사하여 운전 중 확인하고 조작할 수 있도록 해준다. 운전 중에 내비게이션이나 스마트폰을 조작하기 위해 고개를 숙이거나 시선을 옮길 필요가 없다. 음성인식 및 동작 인식 기능을 갖추고 있어 단말기를 터치할 필요 없이 간단한 동작을 취하거나 음성으로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운전 중 도로만 주시할 수 있기 때문에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내브디는 이 기술을 차량용 구글 글라스(Google Glass)라고 소개했다.

 

 

 

 

공동 창업자인 칼 구탁은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고해상도 영상 투사기술과 음성 및 동작 인식 기능을 결합하여 보다 안전한 운전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스마트폰과 내브디 단말기는 블루투스로 연결된다.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구글 플레이, 아이튠즈, 판도라, 스포티파이 등 각종 앱과 소프트웨어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회사는 항공기 조종사들이 착륙 시 HUD 기술을 활용해 활주로만 주시하면서 착륙을 시도하는 것에 착안해 이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과 연동하는 것뿐 만 아니라 자동차 IT시스템과 연결해 자동차 속도, RPM, 연비, 남은 연료량과 주행 가능거리, 타이어 공기압 등 자동차 정보도 알려준다. 내비게이션 작동 중에 전화가 오더라도 내비게이션 화면이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생소한 길을 가더라도 지장이 없다. 차 운전석 대시보드에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으며 내년 초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가격은 499달러로 사전 주문에 들어가며 주문 고객에게는 299달러에 판매한다.

 

 

 

 

 

 

 

 

 

 

5.1인치 투명 디스플레이, 동작인식용 IR카메라 내장, 와이파이 802.11b/g/n, 블루투스 4.0/LE 지원, 미니 USB 포트 지원, 안드로이드 4.4 기반 듀얼 프로세서, 내장 스피커 및 마이크로폰을 사용한다.

 

http://www.navd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