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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디자인

30 위크즈(30 Weeks) 디자이너를 위한 창업자 프로그램

chocohuh 2014. 7. 7. 11:39

이름만으로도 가슴이 두근거리는 회사, 학교 그리고 사람들의 지지를 받는 실험적인 디자인학교가 생겼다. 디자이너가 창업한 회사가 많지는 않지만 바람직하고 수익성 높은 상품을 만들어내는 데에 디자인과 디자인적 사고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인식이 사회 전반에 생긴 것은 디자이너에게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스웨덴의 디지털 기술 관련 교육기관이자 기업인 하이퍼 아일랜드(Hyper Island)가 운영하며 뉴욕의 우수 디자인 학교인 프랫(Pratt), 스쿨 오브 비쥬얼 아트(School of Visual Arts), 파슨스(Parsons) 그리고 쿠퍼 유니언(The Cooper Union)이 협력하고 구글(Google)이 지원하여 30주 동안 진행되는 30 위크즈: 디자이너를 위한 창업자 프로그램(30 Weeks: A Founders Program for Designers)을 소개하려고 한다.

 

 

30 위크즈는 재능 있는 디자이너들에게 체험, 멘토링, 비평, 도구, 작업 공간 그리고 그들이 제품을 만들고 회사를 시작하는 데 필요한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제공하는 실험적인 프로그램이다. 30주 동안의 프로그램은 디자이너를 창업자로 거듭나게 하는 기술 창업의 원칙을 포함하고 있다. 이것은 가능한 실제와 비슷한 환경에서 그들의 기업가 정신과 기술을 습득하는 기회를 준다. , 30주 동안 창업 멘토를 가지게 되고, 관련 산업의 지도자와 토론하는 시간, 그룹 비평, 숙련자로부터 직접적인 도움을 받으며 실제 도구를 사용하는 시간을 가지며 디자이너 각자의 제품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을 갖게 된다.

 

 

디자인 프로세스의 나아가는 길을 도와주는 멘토와 실제 세상의 개발 사이클

 

이 실험적인 학교에는 현재 클라이너 퍼킨스 코필드 & 베이어스(KPCB, Kleiner Perkins Caufield & Byers)의 파트너이자 전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RISD, Rhode Island School of Design)의 총장이었던 존 마에다(John Maeda), IDEO의 창업자이자 스탠퍼드 대학교(Stanford University) 교수, 스탠퍼드 대학교의 디스쿨(D.School)을 만든 데이비드 캘리(David Kelly), 사진 애플리케이션 스냅스(Snaps)의 창업자 비비안 로젠탈(Vivian Rosenthal), 구글 크리에이티브 랩의 공동 창업자인 로버트 웡(Robert Wong) 등 세계의 쟁쟁한 디자인 리더들이 멘토로서 참여한다.

 

 

 

 

 

 

 

한마디로 30 위크즈 프로그램은 디자이너를 기술 창업자, 기업가와 미래를 창조하는 지도자로 변화시키는 실험인데, 30 위크즈(30 Weeks)는 전통적인 학교와 새로운 창업자가 성공하도록 돕는 협력 프로그램인 스타트업 인큐베이터(startup Incubator)가 섞여 있는 형태이다. 30 위크즈에 참여하는 디자인학교와 구글은 우리의 모든 지식과 노하우를 모은다면, 각각 따로 있을 때보다 더 대단한 무언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었다.

 

 

 

 

30 위크즈 프로그램은 뉴욕의 덤보(Dumbo), 브루클린(Brooklyn)에 마련된 공간에서 20명의 학생을 선발하여 진행될 것이다. 18세 이상이고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프로그램 책임자인 스베이눙 스칼네스(Sveinung Skaalnes)는 커리큘럼이라는 단어를 싫어하지만 어쨌든 프로그램은 저명한 디자이너, 공학자, CEO, 벤처사업가 등이 현장에서 얻은 경험으로 이루어지는 비즈니스, 공학, 제품 디자인의 집중훈련이 될 것이라고 했다. 디자이너들은 첫째 날부터 그들의 제품에 집중하게 될 것이며 끊임없이 생각하고, 증명하고, 반복할 것이다. 그들은 계속해서 다른 관객, 투자자, 디자인 기술 산업의 또 다른 사람들과 30 위크즈에 관계된 다양한 사람들 앞에 던져질 것이다.

 

 

 

인큐베이터는 보통 3개월을 진행하고, 학교는 1년에서 4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30주라는 시간은 전통적인 학교와 인큐베이터에서 요구되는 시간 사이의 차이를 분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학생들은 과정 중에 그들의 제품을 빠르게 완성해야 하겠지만 동시에 전통적인 학위과정처럼 자신을 발견하는 느긋한 시간도 가지게 될 것이다.

 

 

 

 

인큐베이터 대부분은 학생의 미래 회사로부터 일정 비율의 비용을 받고 학생은 무료로 참석한다. 30 위크즈의 학생들은 일부 장학금 지급도 가능하지만 수업료를 내야 한다. 스냅스의 창업자이자 30 위크즈의 수석 창립자인 비비안 로젠탈(Vivian Rosenthal)은 만 달러의 수업료를 냄으로써 프로그램이 끝날 때에 학생들은 작품이나 비즈니스 권리를 인큐베이터에 양도하지 않고 100% 본인이 가질 수 있고, 그것은 그 학생들이 작품을 통해 그 만 달러를 빠르게 다시 벌어들이는 아이디어로 이어지게 할 것이라고 말한다. 학생들은 자신의 작품으로 투자자를 모을 수도 있고, 직접 돈을 벌수도 있을 것이다.

 

수업은 20149월부터 20154월까지 뉴욕 시에서 전일제로 진행되며, 올해 지원은 마감되었고 학생 선발과정이 남아있다.

 

 

 

 

 

 

 

 

https://www.30weeks.com

http://www.designdb.com/dre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