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러드 림은 싱가포르 태어나 호주 멜버른에서 자라 다양한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익히며 제품디자인과 가구디자인을 전공하였다. 여행과 그로부터 얻은 문화적 차이에 대한 인식들은 이후 그가 디자이너로 성장하는 좋은 밑거름이 되었고 지금까지도 그가 디자인의 영감을 얻는 원천이다.
2008년부터 현재까지 싱가포르에 재러드 림 디자인(Jarrod Lim Design) 스튜디오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오브제, 가구 디자인, 전시 디자인, 인테리어 디자인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재러드 림이 디자인한 코이 체어(Koi Chair)는 무겁고 투박한 철제의 느낌과 여러 개의 아치가 정교하게 용접되어 탄생한, 물고기의 비늘 패턴이 이질적인 느낌을 동시에 자아낸다. 코이 체어의 영감은 싱가포르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보잘 것 없는 철제 문에서 얻었다고 한다.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디자이너 파트리샤 우르퀴올라(Patricia Urquiola)와의 콜라보레이션과 많은 가구 디자인 스튜디오와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영국에서는 SCP라는 런던의 디자인 가구제조 회사에서 근무하였으며 국제공모전에서 많은 상을 수상하고 디자인, 가구 관련 잡지에 꾸준히 기사가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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