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코펜하겐 북쪽 바닷가에 위치한 크바드랏사 건물의 쇼룸은 프랑스의 젊은 디자이너 로난 그리고 에르완 부홀렉(Ronan and Erwan Bouroullec) 형제의 디자인으로 완공되었다.
이 쇼룸의 면적은 약 450m2 이며 크바드랏사의 본사 겸 판매를 위한 공간으로 디자인되었다. 덴마크의 텍스타일사인 크바드랏사는 그 동안 덴마크의 건축가 및 디자이너들의 활동을 지원해왔다.
쇼룸은 전체적으로 매우 미니멀하며, 선적인 느낌으로 벽을 따라 살린 상품을 디스플레이하고 공간화 하였다. 쇼룸의 한쪽 벽면에는 타일처럼 텍스쳐 상품을 엮어 제작한 크바드랏 구름(Kvadrat Cloud)이 설치되어 있다. 조각 조각을 연결하여 수없이 다양한 유기적 형태로 제작이 가능하며, 항상 새로운 텍스타일 개발로 굵직한 디자인상을 휩쓸며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덴마크 회사이다. 이 작품 역시 그 독특한 텍스쳐감를 통해 실내공간의 내츄럴한 느낌을 살려내고 있다.
쇼룸 중앙에 놓여진 워크스페이스는 목재로 제작하였으며, 그 옆에 마련된 고객을 위한 공간에는 부홀렉 형제가 밀라노 디자인페어에서 첫 선을 보였던 퀼트 소파가 놓여있다.
덴마크의 텍스타일사인 크바드랏(Kvadrat)의 제품을 감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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