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롯본기의 21 21 디자인 사이트(Design Sight)에서 개최된 Post Fossil: Excavating 21st Century Creation전을 소개한다. 여러분은 빠르게 전개되는 디자인 트렌드(Design Trend)의 흐름 속에 어떠한 프로세스로 디자인의 영감을 얻고 있는가? 21 21 디자인 사이트는 앞으로의 디자인은 미래를 겨냥한 시점과 그것을 다룰 줄 아는 날카로운 통찰력이 절실하게 요구된다고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21 21 Design Sight에서는 보다 먼 미래를 직시하는 일본 디자인의 대표적인 발신지로서 이번 Post Fossil: Excavating 21st Century Creation전을 개최하였다고 한다.
전시 디렉터를 맡게 된 트렌드 디자이너 리더바이 에델코르트(Lidewij Edelkoort)는 네덜란드에서 태어났으며 사회적, 경제적 현실을 관찰하고 치밀하게 분석하는 전문가이다. 그는 우리들의 생활, 가치관, 미에 대한 의식변화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국제적으로도 다양한 디자인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최근 주요 활동으로는 Europe Car of the Year에서 수상한 닛산 마치(March)의 디자인 Concept Work 등 각 기업의 컨설팅을 맡았으며 교육, 출판, 전람회 등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에델코르트가 Post Fossil 시대의 크리에이터로 지명한 신세대 디자이너 및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소개하였다. 화석연료 시대를 지나 태양열 에너지 등 새로운 연료들이 개발되고 있는 지금, 선사시대 때부터 우리들의 조상들이 사용해왔던 재료의 근원을 찾아 새로운 방법으로 자연소재 및 원시적인 형태를 구현해 보았다고 한다. 또한 에델코르트는 내일의 디자이너들은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과거를 어떻게 마주 볼 것인가란 질문을 던지고 있다. 자연에서부터 우리들에게 전해진 대지의 생명력을 상기시키면서 앞으로 전개될 미래의 디자인에 대한 단서를 다양한 시각에서 전달해준 전시이다.
Joris Laarman, Bone Chair, 2006년
Atelier Van Lieshout, Family Lamp, 2007년
Guus Van Leeuwen, Pomestic Animals
Boaz Cohen and Sayaka Yamamoto, BCXSY
Nacho Carbonell, Evoluation Collection, Lover's Chair, 2008년
Maarten Baas, Standard Unique, 2009년
Atelier NL, Lonny Van Ryswyck, Drawn from Clay, 2006년
Marijn Van der Poll, Do Hit
Pieke Bergmans, Crystal Virus, 2005년~2008년
Malousebastiaan, Floatig garment, 2009년
Peter Marigold, Split Box, 2007년
Mathieu Le Guen, Earth & Territory Ave, 온도조정기 2009년
Tanja Saeter, Evolving, 유리로 만든 Illustration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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