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유명 가구 브랜드 비트라는 1950년 가족 단위의 가구 제품으로 창업하였으며 1977년 이후 롤프 펠바움(Rolf Fehlbaum)의 지도 하에 세계적으로 성장한 가구회사이다. 스위스 바젤(Basel) 근처에 있는 브리스펠덴(Birsfelden)에 본사를 두고 독일의 바일 암 라이(Weil am Rhei), 노이엔부르크(Neuenburg), 미국의 알렌타운(Allentown), 중국의 주하이(Zhuhai)에서 가구의 생산이 이루어진다.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은 비트라 캠퍼스 건축사업, 디자인 아틀리에, 콜렉션 및 퍼블리케이션 등과 같이 비트라 프로젝트의 하나이다.
비트라는 장 프루베(Jean Prouve), 조지 넬슨(George Nelson), 찰스 임스(Charles Eames), 레이 임스(Ray Eames), 베르너 팬톤(Verner Panton)과 같은 유명한 디자이너들의 작품들뿐만 아니라 현시대 디자이너와의 협력을 통한 편안하고 생산적이며 감흥 있는 집 그리고 사무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가구 생산이 목적이다.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은 1980년대 롤프 펠바움의 개인 콜렉션을 통해 시작되었다. 찰스 임스와 레이 임스 부부, 조지 넬슨, 알바 알토(Alvar Aalto), 장 프루베와 같은 디자이너들의 멋진 가구를 모으면서 시작된 콜렉션이 그 수가 많아지면서 공공의 목적으로 전시하게 되었고 지금의 박물관 형태를 띠게 되었다.
롤프 펠바움은 캘리포니아 건축가인 프랭크 게리(Frank Gehry)의 유럽에서의 첫 번 째 작품인 건물에 위치하며 가구 디자인과 건축 디자인에 있어 많은 의미를 띈 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뮤지엄 단지는 안도 타다오(Ando Tadao), 에바 지릭나(Eva Jiricna), 니콜라스 그림쇼(Nicolas Grimshaw), 자하 하디드(Zaha Hadid), 알바로 시자(Alvaro Siza), 사나아(Sanaa) 건축 그룹의 세지마 카즈요(Sejima Kazuyo)와 니시자와 류에(Nishizawa Ryue) 등의 유명 건축 디자이너의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어 단지 전체가 커다란 예술 전시장으로 느껴질 정도이다.
디자인 아틀리에나 워크숍 주관행사도 자주 있는데 그 중 하나로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은 만 5세 이상의 어린이들에게 디자인과 예술 감각을 키우기 위한 행사를 주관하고 있으며, 성인들을 위해서도 액세서리를 구상하고 만드는 워크숍과 같은 행사를 개최하였다.
또한 계절에 따라 다른 예술 및 디자인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전시는 최소함과 간소함의 미를 찾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금부터 비트라의 가구디자인을 감상해 보도록 하자.
http://www.museenbasel.ch/fr/musees/expositiondetails.php?id=5818
http://www.vitra.com/en-lp/living/product#category/miniatures-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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