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와인 캔들은 버려진 와인병을 재활용한 유기농 소이캔들 브랜드이다. 와인병의 아랫부분만을 남기고 커팅하여, 그 안에 질 좋은 재료를 사용한 양초를 채우고 다시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들을 사용하여 패키징을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
실제로 레스토랑에서 근무하던 주인이 버려지는 수많은 와인병을 보고 생각해낸 아이디어이다. 비즈니스로는 탐스 못지않은 착한 브랜드로 점점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 새롭게 패키지를 리뉴얼했는데 각각의 양초에 그 양초가 만들어진 날짜와 생산한 사람의 이름이 핸드드로잉으로 적혀진 라벨이 가장 큰 변화이다. 또한 사용하던 양초를 깨끗이 유지하기 위한 팁으로 원형의 나무 소재 토퍼(Topper)를 얹은 것도 매력적인 아이템이다.
우리나라에도 최근 들어 개인이 런칭하는 소이캔들 브랜드가 늘어나고 있는데, 단순히 좋은 재료와 예쁜 디자인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이처럼 재활용이라는 또 하나의 에코 트렌드를 가져와 진정한 매니아 브랜드로 거듭나고 영원한 브랜드로 소비자와 소통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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