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쉬 크랄(Tomas Kral) 글라스 디자이너

슬로바키아 출신으로 스위스 ECAL에서 디자인을 전공하고 스위스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이너 토마쉬 크랄의 업그레이드(Upgrade) 시리즈를 소개한다.

 

디자인은 디자이너의 살아온 환경과 문화에서 영향을 받기 마련이다. 또한 그가 자란 국가의 전통적인 요소에서 영감을 많이 받는다고 한다.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오브제를 사고의 전환으로 재탄생 시키는 작업에 관심이 많은 작가이기도 하다.

 

 

 

유럽의 여러 나라들은 우리나라에서는 사라져 가는 유리병 용기에 담긴 식품들을 여전히 슈퍼마켓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피클, 조림 과일, 오일 등은 여전히 병 제품을 고수하며 재활용도 활발할 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가정에서 재활용하기 마련이다. 따로 뚜껑을 판매하기 때문에 가정에서 잼이나 피클 등 장기 보관 조림 식품을 만들어 저장해 두고 먹는 문화에서 배어 나온 풍경이라 할 수 있겠다.

 

 

 

 

 

 

 

 

 

기존에도 이러한 병을 재활용하는 디자인을 본 적은 있겠지만 토마쉬 크랄의 업그레이드(Upgrade) 시리즈는 이름 그대로 재활용이 아닌 업그레이드된 작품으로 태어났다.

 

 

 

크리스털 공예가 유명한 체코 슬로바키아 출신인 점도 그의 디자인에 영향을 주었다. 체코 디자인 그룹 Okol과의 콜라보레이션 작업도 했다.

 

http://www.tomaskral.ch

http://www.designdb.com/dre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