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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디자인

리니 쯔바이(Lini Zweii)의 로비 롤링 도서관(Robi Rolling Library)

chocohuh 2013. 7. 9. 10:17

과거 책을 좋아하던 사람들이 먼 길을 떠날 때 책을 수레나 낙타에 함께 싣고 다니던 것에서 시작되었던 것이, 현재에는 문화적 혜택을 받을 수 없는 벽지나 오지의 주민들 혹은 도서관을 자주 찾을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서 이용되고 있다. 버스의 차량을 개조해서 만든 이동도서관들은 대여 위주의 이용이 대부분이었다. 공간적 제약의 한계를 벗어난 이동도서관이 현대적으로 진화했다.

 

독일 하일브론(Heilbronn) 지역도서관이 적은 마을들을 여행하기 위해 도서관 이용자들의 편의에 맞춰 기능성이 강화되고 도서열람과 음향설비, 실내에 화장실까지 갖춰진 특별히 제작된 차세대 이동도서관을 소개해 드리겠다. 도서관 안에는, 특별한 아크릴 책장이 어둠에서도 빛나는 LED 모서리로 빛나고 있는데, 그 책장은 이동이 가능하고 원하는 것에 따라 변경이 가능하나, 운전 중에 떨어지지 않게 9도의 각도로 만들어졌다.

 

도서관 이용객들이 책을 읽을 때, 이동도서관 책장은 평행하게 시작하고 그 다음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데, 이것은 마치 90도의 옆면이 없는 도서관 책장을 가진 것 같은 미스터리 현상처럼 느껴진다. 붉은 좌석 큐브에 둘러보거나 쉴 수 있으면서 도서관 이용객들이 바깥을 볼 수 있도록 창문도 있고, 선반 뒤에 숨겨져 있는 작은 화장실도 있는 완벽한 도서관이다. 로비 롤링 도서관2년 전부터 디자인 경쟁으로 시작되었고, 여러 경쟁 디자인 회사 중 리니 쯔바이가 선정되었다. 로비는 환경 친화적이고 하일브론의 30년간 운영된 모바일 버스도서관을 대체한다고 한다.

 

 

붉은 좌석 큐브에 둘러보거나 쉴 수 있는 공간이 확보, 선반 뒤에 숨겨져 있는 작은 화장실 내장

 

 

책장은 이동이 가능하고 원하는 것에 따라 변경이 가능하다.

 

 

아크릴 책장이 어둠에서도 빛나는 LED 모서리로 빛나는 모습

 

 

운전 중에 책이 떨어지지 않게 9도의 각도로 책장을 설계하였다.

 

 

천장을 오픈형으로 자연광으로 조명없이도 낮에는 밝은 실내를 유지한다.

 

 

진열된 책들의 멋진 오브제 활용, 좁은 공간의 답답함을 심미적 공간으로 연출한다.

 

 

도서관 안에서는 밖의 풍경을, 도서관 밖에서는 도서관 내부를 살필 수 있도록 설계한 개방형 이동도서관

 

 

이동 도서관 로비 롤링 도서관의 전면모습

 

http://www.designdb.com/dre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