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코펜하겐 시내에 위치한 덴마크 건축센터에서 노르웨이의 국도를 따라가 볼 수 있는 최근의 건축과 디자인 전시회가 열렸다.
최근 몇 년 동안 노르웨이 국도를 따라 새로이 완공된 프로젝트들은 규모는 작지만 대담한 컨셉과 디자인, 그리고 노르웨이 특유의 장인정신과 높은 퀄리티의 디테일이 돋보인다. 프로젝트는 주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전망대와 휴게소, 간이 화장실, 정류소 등이 주를 이루었다.
프로젝트는 18개 국도를 따라 약 200여개의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이 중에는 건축가 Peter Zumthor와 아티스트 Louise Bourgeois와의 공동 프로젝트, 그리고 노르웨이의 대표 건축사무실 Snohetta 등이 디자인한 작품들도 포함되어 있다.
JSA의 구트브란츠유베 전망대, 미스 반 데어 로에(Mies Van Der Rohe) 어워드를 수상한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의 두 건축가, 얀 올라브 옌슨(Jan Olav Jensen)과 뵈레 스코드빈(Børre Skodvin)은 모두 현재 오슬로 대학 건축대학원 교수로도 활동하고 있고 그 둘은 인간을 존중하는 민주적인 디자인과 북유럽 특유의 개성과 특성을 간직하면서도 새로운 시각으로 북유럽의 전통 문화와 디자인을 풀어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는 노르웨이 디자이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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