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모스트라 블랙(Hyundai Mostra Black)은 2011년부터 시작된 인테리어 중심의 디자인 행사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현대자동차가 주관하고 있다. 2011년 부터 브라질 상파울로(Brazil Saopaulo)의 삐라시까바(Piracicaba)라는 도시에 현대자동차 공장이 들어서 현지 생산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에 현대 자동차의 미디어 노출이 많아지고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현대차는 딱히 자동차 자국브랜드가 없는 브라질에서 여러 외국 자동차들 틈에서 자리를 넓혀가고 있는데, 실제로 최근 거리에서 i30을 비롯하여 그랜저(Azera), 투싼(Tucson), 소나타(Sonata) 등 현대차가 부쩍 많이 보인다. 이러한 시점에서 작년부터 시작된 이벤트 ‘Hyundai Mostra Black’ 은 현대 자동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고급화하기 위한 전략의 하나로 보인다.
건축, 디자인, 예술의 복합적인 차원의 이벤트로 'Black'이란 컨셉 아래 초청된 25명의 디자이너가 참여하여 만들어진 22개의 럭셔리 디자인 환경을 전시한다. 5월 22일 부터 6월 24일, Av. Professor Fonseca Rodrigues, 664, Alto de Pinheiros, São Paulo, 입장료: R$100(약7만원으로 Casa Cor 입장료보다 2배 이상 비싸다.)
참여 디자이너들
이벤트가 열리는 곳은 상파울로의 부촌 중 하나인 Alto de Pinheiros의 60년대 모던 하우스로 5,000평방미터의 대저택이다. 이러한 과거의 고풍스런 건축의 대저택은 내부에 설치된 인테리어 및 정원과 한껏 어우러져 차별화된 계층의식과 아름다운 집에 대한 로망을 제대로 경험하게 해준다. 인테리어 디자인 행사인 까자 코르(Casa Cor)와 마찬가지로 디자인 경향, 신제품등과 함께 전문가들의 고품격 감각을 엿 볼 수 있어 디자이너 및 인테리어에 관심있는 일반인에게도 즐거운 눈요기 거리가 생긴 셈이다.
Jorge Elias
브라질 대리석으로 된 벽을 차지하고 있어 더 고풍스럽고 편안한 거실. 모든 디자인은 대리석 벽에서 출발하여 그것과 잘 어우려지도록 모든 가구와 소품의 색과 질감을 최대한 고려하여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Alex Hanazaki
물이 흐르는 일본식 작은 정원
David Bastos
Murilo Lomas 'Sala Pop'
헐리우드, 기하학, Yves Klein 블루. 세 가지를 기본 컨셉으로 한 클래식과 모던이 어우러진 거실
Guilherme Torres
André Piva
Christina Hamo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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