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 포 아우디 프로젝트(Truck for Audi Project)

글로벌 자동차 디자인의 트렌드를 이끌어온 아우디(Audi)가 트럭을 만든다면 과연 어떤 모습일까? 최근 디자인 포트폴리오 사이트 비핸스(Behance)와 동영상 웹사이트 인벤션(Invention) TV는 유튜브(YouTube)를 통해 컨셉 카 디자인을 소개하여 많은 흥미를 끌고 있다. 트럭 포 아우디 프로젝트(Truck for Audi Project)를 이끈 벨루시아 출신의 자동차 디자이너 아르템 스미르노프(Artem Smirnov)와 우크라이나 출신의 CAD 전문가 블라디미르 판첸코(Vladimir Panchenko)는 아우디를 위해 러브 트럭(Loves Truck) 컨셉 카 디자인을 제안하였다.

 

 

 

 

 

 

 

 

 

 

 

 

 

첫 번째 컨셉 카는 고속도로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한 전기 트럭이다. 절제된 선과 면이 주를 이루는 이 트럭은 아우디 디자인의 특징을 담고 있다. 여기에 화려한 알루미늄 휠과 14개의 바퀴로 단단하고 듬직한 안정감을 표현하고 있다. 차축 하단에는 대형 배터리 팩을 달아 교환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두 번째 컨셉 카는 박스형 외관의 첫 번째 모델보다 여성적인 모습이다. 짙은 블랙과 레드 컬러로 시선을 압도하며 오프로드의 대응성을 갖춘 타이어와 휠 그리고 안정감을 주는 곡선과 부풀린 펜더로 터프한 이미지를 강조하였다. 무엇보다 운전자와 조수석 공간이 차체 상단에 오픈 콕핏(Open Cockpit) 형태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전복 시 위험성이나 타고 내릴 때의 불편한 현실적인 한계보다는 디자인적 모티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트럭 포 아우디 프로젝트(Truck for Audi Project)가 실제로 양산에 들어갈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아우디의 다양한 모델에 응용할만한 디자인적 요소는 충분해 보인다. 또한 트럭 메이커들의 진부한 디자인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을 정도의 매력은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http://www.yankodesign.com/2016/06/13/lovestruck-by-a-concept-truck-vol-1

http://www.yankodesign.com/2016/06/15/lovestruck-by-a-concept-truck-vol-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