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디자인 스튜디오 넨도(Nendo)가 옆으로 비스듬이 기울어져 있는 대리석 사이드 테이블(Marble Side Table)을 제작하였다. 이탈리아의 대리석 가구 브랜드 마르소토 에디지오니를 위해 제작한 이 테이블 콜렉션의 이름은 스웨이(Sway)이다. 스웨이 라인의 테이블들은 테이블 다리가 상판의 무게에 눌려 살짝 짓눌러지고, 비스듬하지만, 안정적으로 서있는 형태를 갖추고 있다.
테이블의 비스듬한 외형과는 달리 내부는 균형이 잘 잡혀 있다.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테이블 다리가 비스듬한 외형을 지탱할 수 있는 충분한 힘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디자이너들은 대리석이 다른 재료들보다 무게감이 있기 때문에 사용을 꺼려하는 경향이 있다. 대리석의 무게 단점을 장점으로 바꿔 고객들에게 어필하고 싶었다고 한다.
스웨이 테이블 콜렉션은 2016 밀라노 디자인 위크(Milan Design Week)의 마르소토 에디지오니 부스에서 소개되었다. 부스는 반으로 나뉘어, 한 쪽은 오른쪽으로 기울어진 테이블을 다른 한 쪽은 왼쪽으로 기울어진 테이블을 전시하였다. 컬러는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이다.
http://www.dezeen.com/2016/04/01/nendo-sway-marble-side-tables-marsotto-edizioni-milan-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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