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립예술학교(Royal College of Art) RCA 학생들이 시리아(Syria) 난민들을 위한 텐트와 침낭으로 변하는 코트를 개발하였다. 이 코트는 인테리어 디자인과 학생들과 섬유과 학생들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로 개발된 작품이다.
프로젝트의 이름은 웨어러블 해비테이션 프로젝트로 약 3~5주간의 피난행렬을 하는 난민들의 안전을 보호하는 것이 목표였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왕립예술학교 학생들은 다용도의 웨어러블을 고안해내었다. 이 웨어러블은 코트, 침낭, 텐트 총 3가지 기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제품을 제작하는데 주로 사용한 것은 종이의 재질을 가지고 있는 합성물질인 통기성 있는 투습방수지 타이벡(Tyvek)과 마일러(Mylar)이다. 프로젝트의 리더인 해리엇 해리스(Hariet Harris)는 마일러 소재는 열을 모아주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난민들의 몸을 따뜻하게 보호해 줄 것이라고 했으며, 이 웨어러블 제품을 제대로 만들기 위해 국경 없는 이사회(Médecins Sans Frontières)에 난민들의 피난현실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고 한다.
이 제품을 코트로써 몸에 걸쳤을 때 마치 아주 큰 후드가 달린 헐렁한 파카를 입은 것 같아 보인다. 주머니는 코트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 중요한 물건을 보관할 수 있도록 하였다.
http://www.dezeen.com/2016/01/27/royal-college-of-art-students-wearable-coat-tent-dwelling-syr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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