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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디자인

엔들레스 선반(Endless Shelves) 가구 디자인

chocohuh 2016. 2. 3. 08:23

스웨덴 스톡홀름(Stockholm) 출신의 가구 디자이너 크리스 마틴(Chris Martin)은 필요에 따라 따로 혹은 같이 사용할 수 있는 선반시스템 엔들레스 선반을 디자인하였다. 이 제품은 스웨덴의 가구 브랜드 매스 프로덕션(Mass Productions)을 위해 제작한 것이다.

 

 

크리스 마틴은 요즘 늘어나고 있는 오픈 플랜(Open Plan) 방식의 건물 내부가 벽으로 나뉘지 않은 거주공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선반시스템을 고안하였다. 이 선반시스템은 수납공간, 프리 스탠딩 벽 또는 공간을 구분하는 칸막이로 사용될 수 있다.

 

 

 

 

엔들레스 선반은 2가지 높이로 제작됐어 하얀색, 회색, 검은색, 그리고 오크나무 색상을 적용하였다. 선반의 수납공간은 네모로 되어 있고, 책이나 높은 장식품을 보관할 만한 큰 사이즈이다. 모든 수납공간은 크기가 동일해 필요에 따라 여러 개를 겹쳐 사용해도 좋다.

 

 

선반은 교차되어 앞으로 살짝 기울어져 있는 모습을 보이지만 동시에 미니멀한 디자인 형태를 가지고 있어, 선반보다 보관하는 책이나 오브젝트에 시선이 집중되도록 제작되었다. 또한 선반을 막을 수 있는 패널을 만들어 선반을 닫을 수 있으며 방음 처리할 수 있는 벽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크리스 마틴은 점점 많은 사람들이 오픈 스페이스를 구분 짓고 싶어 함과 동시에, 뻥 뚫린 오픈 공간을 원하기 때문에 엔들레스 선반은 이 두 가지 목적을 모두 해결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매스 프로덕션은 엔들레스 선반 시스템을 스톡홀름 가구 페어(Stockholm Furniture Fair)에서 공개하였다.

 

http://www.dezeen.com/2016/01/31/endless-shelving-massproductions-stockholm

http://www.designdb.com/dre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