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위크(David Weeks) 조명 디자이너

뉴욕 브루클린(Brooklyn)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명 디자이너 데이비드 위크(David Weeks)는 독일의 가구 브랜드 E15의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나무로 만들어진 장식품을 제작하였다. 신화 속에 나오는 빅풋(Big Foot)을 모델로 만들어졌으며 미스터 B(Mr B)라고 이름 붙여졌다. 크기는 15인치(38cm) 이다.

 

 

 

 

 

주재료는 오크(Oak) 나무이다. 거기에 탄성있는 직물을 결합하여 무릎, 허리, 손목, 그리고 목을 구부릴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미스터 B의 가장 큰 특징은 접으면 네모난 큐브모양으로 변한다는 것이다. 접게 되면, 빅풋의 팔과 다리가 딱 맞게 그의 몸통전체를 감싸고, 한 쪽에는 빅풋의 눈썹이 그려진 얼굴이 보여지는 큐브형태로 변한다.

 

 

 

 

데이비드 위크 스튜디오(David Weeks Studio)는 그동안 메탈 샹들리에 같은 라이팅 디자인으로 큰 명성을 얻어왔다. 하지만 디진(Dezeen)과의 인터뷰를 통해 데이비드 위크는 많은 분들이 저의 라이팅 디자인을 좋아해 주시는 것은 감사하지만, 계속 라이팅 만을 추구하는 디자이너는 되기 싫었다고 말하며, 라이팅 이외의 다른 디자인에도 도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2012년 밀라노에서 벨기에 디자인 브랜드인 퀸즈 앤 밀란(Quinze & Milan)과 함께 사람이 앉을 정도로 거대한 사이즈의 빨간색의 자이언츠 큐브봇(Giant Cubebot)을 제작하며, 다른 분야의 디자인에 발을 들이기 시작하였다.

 

데이비드 위크는 자이언츠 큐브봇(Giant Cubebot)을 제작하면서, 이 큐브봇은 미적인 작품을 창조하는 나의 첫 번째 기회이다. 나는 라이팅 디자인을 할 때처럼, 디테일과 품질에 많은 신경을 썼고, 사람들에게 다가가기 쉽게 만들었다고 설명하였다.

 

http://www.dezeen.com/2015/11/01/david-weeks-mr-b-miniature-bigfoot-toy-e15

http://www.davidweeksstudio.com/lighting

http://www.designdb.com/dre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