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택시 컴퍼니는 중국의 자동차 그룹 지리(Geely) 소유의 자동차 생산업체로 유리지붕을 가진 하이브리드 TX5 택시의 프로토타입(Prototype)을 공개하였다. TX5는 곧 런던의 최신식 택시로 사용될 예정이다. 중국의 주석 시 진핑(Xi Jinping)이 영국을 방문한 지 4일째 되던 날, 런던 랭캐스터 하우스(Lancaster House)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TX5를 공개하였다.
6인승의 TX5는 가벼운 알루미늄으로 이루어진 차체와 여닫이 형식의 도어, 그리고 파노라마식의 유리 지붕을 갖추고 있다. 택시로써는 최초로 파노라마(Panora)식 유리지붕을 갖추고 있는 것이다. 이전 모델보다는 약간 더 높고 길게 디자인되었다. 1958년형 오스틴(Austin) FX4의 모델을 참고해 TX5를 디자인 했다고 밝혔다. 와이파이를 제공하고, 운전자와 승객에게 충전코드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장 큰 특징은 이전 블랙 캡(Black Cab)이 디젤 엔진을 사용하여 운행된 것과는 다르게, 전기 배터리 충전 방식으로 운행된다는 것인데, 2015년 2월부터 시범운행 중인 7인승의 메트로 캡(Metro Cab)도 TX5와 같은 전기 배터리 충전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볼보(Volvo)의 전 수석 디자이너 피터 호버리(Pete Horbury)와 포드(Ford)의 디자인 책임자 데이비드 안코나(David Ancona)의 지휘 아래 디자인되었다. 피터 호버리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새로운 세대의 택시 디자인을 선보이는 것에 굉장한 책임감을 느낀다. TX5가 영국의 모든 택시를 대표함과 동시에, TX5의 디자인이 21세기에 선호하는 자동차 디자인을 잘 반영한 작품이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런던택시회사는 TX5를 2017년에 영국에서 런칭하고, 2018년에는 해외에 소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http://www.dezeen.com/2015/10/22/the-london-taxi-company-reveals-new-generation-tx5-battery-powe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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