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의 블록쌓기 기술과 스마트 폰, 태블릿을 결합하여 조립과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맞춤형 모듈 방식의 로봇을 소개하려 한다. 아이들에게 로봇공학 기초에 대해 완벽하게 가르쳐주고 있는 이 스마트한 큐브들은 새로운 형식의 레고(Lego)라고 불려왔다. 하지만 레고보다는 옛날에 가지고 놀았던 빌딩 쌓기 블록과 더 흡사하다. 블록들은 선이 없이 연결되기 때문에 아이들이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로봇으로 조립할 수도 있으며 다양한 바퀴들이 있어 서로 움직일 수 있게 조립할 수 있다.
로보 윈더킨드의 시스템 모듈은 ARM Cortex A8과 4GB 3MMc 스토리지, 와이파이 기능, 마이크, 스피커가 장착되어 있다. 시스템 모듈의 1,500mAh 배터리로 인해 로봇이 약 2시간 정도 움직일 수 있다. 용량이 더 큰 배터리는 따로 구매가 가능하다. 그 외의 여러 가지 색상의 스마트 큐브는 카메라, 근접센서, 레이저 포인터, 불빛 등 작은 기구들이 장착되어 있다. 레고 어답터도 있기 때문에 어린이들은 레고를 이용해 로봇의 모양이나 기능을 더욱 다양하게 만들 수 있다.
더욱 흥미로운 점은, 간단한 프로그래밍 언어인 MIT의 스크래치와도 호환되어 아이들이 로봇의 기능을 더욱 확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MIT보다 더 전문적인 프로그래머들이 사용하는 API도 호환 가능하다.
로보 원더킨드를 상용화하여 생산하기 위해 킥스타터(Kickstarter) 크라우드 펀딩 캠페인도 진행되었다. 이 캠페인은 목표일 약 3주 전에 최초 목표인 70,000달러의 모금액을 두배 이상 달성한 바 있다. 로보 원더킨드는 2016년 7월경에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서보모터, 근접센서, 바퀴, 커넥터와 레고 어댑터가 포함된 기본제품은 149달러, 여기에 LED 디스플레이, 광센서와 기상센서를 추가하여 249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startrobo/robo-wunderkind-a-programmable-robot-for-kids-o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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