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사무용 가구 브랜드 글리마크라는 개방된 사무공간에서 소리를 줄이고, 칸막이로 사용할 수 있는 수납용 유닛 사비네(Sabine) 콜렉션을 발표하였다. 소리를 흡수하는 수납용 사무가구 사비네(Sabine) 콜렉션은 기다란 구멍이 나 있는 가구 몸체를 덮은 폴리에스터 펠트(Polyester Felt) 피복으로 소리를 흡수한다.
스웨덴의 디자이너 요한 카우피(Johan Kauppi)와 베르틸 하르스트럼(Bertil Harström)은 일반적인 트인 공간과 활동을 기반으로 하는 특정 업무공간의 경우, 기능적인 음향환경을 얻기 위해 특수한 제품을 설치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다. 사비네(Sabine) 콜렉션으로 업무공간에서 필요한 다른 기능들과 음향 문제를 통합하려고 했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소리를 감소시키는 가구 겸 개인 작업공간 구축 시스템이다.
사비네 콜렉션은 양면이 396mm의 유닛으로 되어 있으며 연결하거나 하나로 묶어 각기 다른 방식으로 4개의 폭과 4개의 높이로 조정될 수 있도록 하였다. 소리를 흡수해 소음을 줄여주고 공간을 분리하는 효과적인 수납 가구 시스템인 것이다.
프로젝트의 음향 부분을 컨설팅한 스웨덴의 WSP 음향 책임자인 클라스 하그베르그(Klas Hagberg)는 가구의 표면을 둘러싼 압축 펠트는 125에서 4000Hz라는 넓은 주파수 영역을 가로질러 부드럽고 좋은 음향 흡수를 만들어내는 데 길게 구멍이 난 몸체와 상호작용하며. 소리 흡수는 심지어 69Hz 정도의 매우 낮은 주파수에서도 실제로 가능하다고 한다.
폴리에스터 펠트(Polyester Felt)는 무연탄 색과 회색, 흰색과 녹색에서 선택할 수 있다. 몸체는 검은색이나 회색, 녹색이 가능하며 소재는 페인트칠한 MDF나 염색한 발크로맷(Valchromat)으로 제작된다. 다리는 고형화산재나 놋쇠, 가루 코팅된 금속 프레임, 알루미늄 바퀴의 4가지가 있다. 글리마크라(Glimakra)에서 출시된 이번 콜렉션은 2015 스톡홀름 가구 페어(Stockholm Furniture Fair)에서 선보였다.
http://www.dezeen.com/2015/02/10/johan-kauppi-bertil-harstrom-sound-absorbing-office-furni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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