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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디자인

런던 홈 쇼(London Home Show) 박람회

chocohuh 2015. 2. 3. 10:26

홈 쇼는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을 주제로 한 박람회로 일 년에 두 번, 봄가을에 런던 올림피아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새로운 트렌드를 살피고 참신한 디자인 제품들을 앞 다투어 소개하기 위해 바이어, 매거진 에디터, 디자이너들을 포함해 13천 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쇼 장을 찾았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홈 쇼 외에도 공예품을 주제로 한 크레프트(Craft), 기프트와 생활 소품을 선보이는 탑 드로워(Top Drawer)가 한 지붕 아래 열려 다채롭고 활기 넘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무려 1,000개가 넘는 전시 브랜드 중에 주목할 만한 6개의 브랜드를 선정해 보았다.

 

 

 

 

 

크라이즈 디자인(Kreis Design)

 

크라이즈 디자인은 집안에 흩어져 있는 작은 소품들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자유자재로 걸어 놓을 수 있는 고정 보드를 선보였다. 자작나무 합판소재로 원하는 크기와 색상을 선택하여 주문할 수 있다.

 

 

 

 

 

조셉 조셉(Joseph Joseph)

 

획기적인 기능과 세련된 디자인의 주방용품으로 알려진 조셉 조셉의 휴지통 토템(Totem)은 서랍식으로 내부 공간이 분리되어 있어 분리수거가 용이하다. 넣고 뺄 수 있는 음식물 쓰레기통이 포함되어 있으며 휴지통 뚜껑에 악취제거 필터가 있어 냄새 걱정이 없다. 뚜껑을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로 제작하여 지문이 남지 않도록 한 부분이라던가, 음식물 쓰레기통의 뚜껑을 연 상태에서 고정할 수 있도록 한 세심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스카게락(Skagerak)

 

기존에 아웃도어 가구로 잘 알려졌던 덴마크 브랜드 스카게락이 실내 가구 라인 게오르그(Georg)를 선보였다. 단순하고 세련된 스칸디나비안 스타일의 가구는 공간의 포인트가 된다.

 

 

 

 

노트르 몽드(Notre Monde)

 

추상적인 텍스쳐와 장식적인 패턴이 새겨진 원형 선반을 프레임 위에 얹으면 앤티크한 매력을 발산하는 티 테이블로 활용할 수 있다. 럭셔리하면서도 앤티크한 공간을 꾸미기에 좋다. 선반은 거울이나 나무 소재로 제작되었다.

 

 

데드 굿(Dead Good)

 

영국의 가구 브랜드 데드 굿은 알록달록한 버튼이 돋보이는 레인보우 러브드 업(Rainbow Loved Up) 의자를 공개했다. 넓은 라운지 공간에 어울리는 의자로 깊게 패인 등받이가 앉은 사람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알리치아 파타노프스카(Alicja Patanowska)

 

폴란드 디자이너 알리치아 파타노프스카는 나사를 연상시키는 모양의 도자 화분을 만들어 버려진 유리잔을 멋진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승화시켰다. 디자인 블로그 컨페션스 오브 어 디자인 긱(Confessions of a Design Geek)이 선정한 올해의 신진 디자이너로 홈 쇼에서 전시할 기회가 주어졌다.

 

http://www.designdb.com/dre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