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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디자인

홀로 렌즈(Holo Lens) 헤드셋 디자인

chocohuh 2015. 1. 30. 13:09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에서는 착용자의 시야에서 홀로그램 이미지와 상호작용하는 홀로 렌즈(Holo Lens)라고 불리는 증강현실 헤드셋의 초기 버전을 공개했다. 두툼하게 얼굴을 감싸는 선글라스처럼 생긴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 렌즈는 디지털로 만들어낸 사물들의 이미지 상을 실제 물리적 세계 위에 얹어서 가상과 뒤섞인 실제를 제공하는 투명한 렌즈가 부착된 무선 헤드셋이다.

 

 

오큘러스 리프트(Oculus Rift) 헤드셋처럼 전적으로 가상의 세상을 만들어 내는 대신, 홀로 렌즈는 마치 그 공간 안에 고해상도 디지털 홀로그램 이미지가 실제로 있는 것처럼 마법을 부릴 것이다. 구글 글라스(Google Glass)와는 다르게 홀로 렌즈는 손가락으로 가리키거나 다른 손동작들을 통해 상호작용하는 동작 제어 기술을 사용해 복잡한 물체나 메뉴를 실제 세계에 입히게 될 것이라고 한다.

 

 

워싱턴 레드몬드의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열린 윈도우10 특별 이벤트에서 공개된 컨셉 비디오에서는 윈도우 8 운영체제로 전형적인 타일에 투사된 상호작용이 가능한 홀로그래픽(Holographic)으로 덮인 부엌을 보여주었다. 시연에서는 위에 떠다니는 글자와 함께 3차원으로 표현된 마우이의 열대 섬을 부엌 식탁 위에 보여주었다. 비디오의 다른 부분에서는 실제 테이블의 위에 인기 있는 비디오 게임인 마인크레프트(Minecraft)의 이미지를 겹쳐놓는 것을 보여줬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 렌즈 공식 웹사이트의 설명에 따르면, 디자이너는 좀 더 개인 맞춤화 될 수 있는 기술이 있는 세상과 우리의 디지털 삶이 실제 삶과 이음매 없이 접촉하는 곳을 마음속으로 그려봤다고 한다. 시연은 증강현실 헤드셋 개발이 아직 초기 단계임을 보여주지만, 그 개념이 어떻게 기능적으로 작동하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이를테면 착용자의 시야에서 실시간으로 홀로그램 시각 신호를 나타나게 하는 등, 그 장비를 사용하는 다른 사람들과의 협업도 가능하다는 사실도 보여준다.

 

 

 

홀로 렌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78 사용자들에게 무료로 업그레이드를 제안할 예정으로 2015년 내 출시될 윈도우 10 운영 체제에 딸린 장비다. 이 장비에 대한 더 많은 세부 사항들은 현재로써는 부족하지만, BBC의 뉴스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그 장비에 대해 윈도우 10의 기간 안에 풀릴 것이라고 힌트를 주었다. 홀로 렌즈 개발 사업은 소프트웨어 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첫 번째 X 박스 콘솔로 2001년 게임시장에 진입하며 시작한 하드웨어 사업을 지속함을 뜻한다.

 

회사에서는 최근 에워싸인 공간을 증강 경험으로 바꾸어 놓는 또 다른 헤드셋 장비의 개념을 공개했다. 홀로 렌즈와는 다르게 이 헤드셋은 3차원의 음향 정보를 사용해 시력을 잃은 사람들을 도와 실제 길을 찾을 수 있게끔 디자인되어 있다.

 

http://www.dezeen.com/2015/01/22/microsoft-hololens-headset-high-definition-holograms

http://www.designdb.com/dre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