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맨해튼(Manhattan) 거리를 미모의 여성 모델이 바지를 벗은 채 활보한다. 모델은 청바지를 입은 듯 하지만 바디페인팅으로 변신한 것이다. 하지만 뉴욕의 시민들은 이를 알아차리지 못한다고 영국의 매체 메트로(Metro)가 보도했다. 메이크 업 앤 바디아트 프로덕션(Make up & Bodyart Production)에서 기획하고 모델 프랭크 스터즈 TV(Model Pranksters TV)에서 제작한 이벤트에서 여성 모델은 팬티만 입은 채 그 위에 청바지를 입은 것처럼 바디페인팅을 받는다. 이후 여성 모델은 뉴욕의 길거리 구석구석을 누비기 시작한다. 그러나 시민들은 하나같이 그녀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는다.
얼마 전 미모의 여성이 뉴욕 도심을 홀로 걸어봤더니 108차례의 추파를 받았다는 실험 결과를 무색하게 할 정도이다. 도심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다가 백화점에 들어선 여성 모델은 백화점 직원을 붙잡고 친구가 이 청바지를 제게 선물했는데 여기서 샀다고 하는데 어느 매장인지 궁금하다고 묻자 직원은 아래층으로 가보세요. 라며 여성 모델이 바지를 벗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눈치 채지 못하였다. 이후로도 여성 모델은 광장과 패스트푸드 점, 지하철 등을 돌아다녀 보지만 그 누구도 그녀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물론 매의 눈으로 여성 모델이 바지를 입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아차린 남성도 있었다. 그는 지하철 발권중인 여성 모델 뒤로 몰래 다가와 사진을 찍다가 여성 모델이 뒤를 돌아보자 달아난다. 유튜브(Youtube)에 게시된 해당 영상은 현재 2.000만 건을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감쪽같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모르는 게 당연하다. 춥겠다.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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