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대표하는 그래픽 디자인상인 칸타이킁 디자인상을 소개한다. 칸타이킁 디자인상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홍콩을 대표하는 그래픽 디자이너 칸 타이 킁이 직접 설립한 디자인상이다. 중국 예술디자인 교육의 발전과 중국인 청년 디자이너들의 디자인적 사고를 고양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1999년 시작한 칸타이킁 디자인상은 지금까지 총 14회 개최해오고 있다.
디자인상 초기에는 학생만을 참가대상으로 하였으나 2011년부터는 전문가 부문도 증설했다. 현재는 학생과 전문가를 포함하여 전 세계에 있는 만 40세 이하 중국계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매년 주제에 맞는 포스터디자인, 폰트디자인, 로고, VI, 시각이미지, 삽화 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2013년에는 상생(相生)이라는 주제로 총 5,355점이 참가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설립자인 칸타이킁과 중국 유명 그래픽 디자이너 류지지(刘治治) 그리고 일본 디자이너 아키오 오가와(小川明生)등이 참여했다. 전문가 부문과 학생 부문에서 각각 미래 디자인 대가상 1점, 금상 2점, 은상 3점, 동상 6점, 우수상 50점 등과 함께 세 명의 대표 심사위원이 각각 1점씩 심사위원 특별상을 시상했다.
전문가 부문, 미래 디자인 대가상, Notebook Mark, 판옌롱(潘焰荣)
전문가 부문, 금상, 옷으로 그린 산수, 정중(郑中)
전문가 부문, 은상 Where has My Dream City Gone, 량쯔펑(梁子峰)
전문가 부문, 은상, 링난 아동극장, 마이치치(麦绮琪)
전문가 부문, 동상, Uneven College Issue No.1, 주안방(朱安邦)
학생 부문, 미래 디자인 대가상, 스무살, 국립화교대학 가오란(高冉)
학생 부문, 금상, 주윈탕(竹韵堂)을 위한 브랜드 아이덴티티 시스템, 광저우미술대학 콩판밍(孔繁鸣)
학생 부문, 은상, 문자 재생성, 중앙미술대학 허탄쉬엔(何坦轩)
학생 부문, 칸타이킁 심사위원상, 새의 지저귐, 난징예술대학 천야난(陈亚男)
학생 부문, 류지지 심사위원상, 해체, 닝보대학 시에밍옌(谢名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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