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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디자인

비즈니스 플레이그라운드(Business Playground)

chocohuh 2014. 2. 6. 10:32

세계적인 호텔 및 리조트 기업 풀먼(Pullman)이 디자이너 마티외 르아뇌르(Mathiue Lahanneur)와 손잡고 독특한 개념의 회의용 객실을 디자인하였다. 비즈니스 플레이그라운드(Business Playground)라고 이름 붙여진 이 회의용 객실은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쉬라는 풀먼의 기업 모토를 고스란히 반영하였다.

 

 

비즈니스 플레이그라운드(Business Playground)에서의 회의와 휴식은 명확히 구분되지 않는다. 공적인 회의와 사적인 휴식, 대화가 뒤섞인, 말 그대로 플레이그라운드로서의 회의실이다. 마티외 르아뇌르는 회의라는 기능에 재미를 결합하여 색다른 공간을 만들어냈다. 가령 회의실의 필수 가구인 탁자는 기묘하게도 포커 테이블을 닮아 있다. 게임을 하듯 회의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디자인인 셈이다. 경직된 분위기를 풀어 대화를 유도하는 요소도 만나볼 수 있다. 실내에 푸른 야외를 불러들이는 디지털 캐노피, 화젯거리를 제공해 줄 다채로운 물건이 담긴 호기심 벽장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포커 테이블(Poker Table) 가죽으로 모서리를 감싼 회의용 탁자로 파이버 글라스와 베이지색 가죽으로 듀폰의 코리안(Corian) 소재로 제작되었다.

 

 

 

노트, 펜과 같은 회의 용품이 특별히 디자인된 도구함(Tool Box)에 담겨 제공된다.

 

 

 

캐노피 브레이크(Canopy Break)는 회의 중 휴식이나 비공식적인 의견 교환을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디지털 스크린을 통해 야외의 풍경을 불러들일 수 있다.

 

 

호기심 상자(Curiosity Boxes)는 호기심을 끌 만한 재미있는 물건을 넣어둔 상자 형식의 벽장이다.

 

 

사적인 공간처럼 꾸며진 회의용 객실 비즈니스 플레이그라운드는 런던의 세인트 팬크라스(Saint Pancras) 풀먼 호텔에서 그 첫 선을 보이며, 계속하여 여러 호텔 및 리조트로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http://www.mathieulehanneur.com

http://www.pullmanhotels.com

http://www.designdb.com/dre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