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알 웨어(AR Wear)의 성폭행 예방 팬츠

소셜펀딩 사이트 인디고고(Indiegogo)에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프로젝트 그룹 에이알 웨어(AR Wear)의 특별한 팬츠가 소개되었다. 자신만 알고 있는 팬츠 하단 안쪽 숨겨진 곳에 단추의 반쪽이 숨어 있어 양쪽을 모두 결합해야만 회전하여 열리는 특수한 단추가 달려있다. 팬츠 상단의 벨트 또한 가위나 칼로도 잘리지 않는 튼튼함과 쉽게 늘어나는 천을 사용하여 편안함도 추구하였다.

 

 

에이알 웨어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루스(Ruth)와 유발(Yuval)은 여성들이 성폭행을 제어할 힘을 가질 수 있도록 이 제품을 제작하였으며 데이트나, 클럽에 갔을 때, 치안이 좋지 않은 국가를 여행할 때, 성폭행이 자주 일어나는 곳을 출입해야 할 때 이 옷을 입고 안전하길 바란다고 하였다.

 

 

 

 

 

 

 

 

 

 

 

 

 

 

그러나 이 팬츠의 제작 의도가 성기 중심적인 성폭행에만 한정돼 있어 일부의 비판을 받고 있다. 이 팬츠를 입으면 성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는 생각은 성폭행에 대한 왜곡된 통념으로, 성폭력은 권력에 의해 발생한다는 사실을 간과한 것이기 때문이다.

 

 

 

 

 

 

 

 

 

 

 

 

http://www.indiegogo.com/projects/ar-wear-confidence-protection-that-can-be-wo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