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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디자인

덴마크의 그래피 와인 숍(Grapy Wine Shop)

chocohuh 2013. 11. 6. 14:19

와인병의 그래픽을 멋지게 디자인하고 고급스럽게 진열하여 판매할 수 있는 와인숍을 만드는 일은 매력적이고 흥미롭기까지 하다. 와인병을 효과적인 방식으로 진열하는 방법, 쇼핑을 즐겁고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 소비자들이 와인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는 방법 등 모든 것이 궁금하다.

 

덴마크의 온라인 와인 판매업체 그래피(Grapy)는 첫 번째 와인 판매점의 디자인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스토리지(Storeage)에 의뢰하였다. 로센달(Roosendaal)의 헤트 베르보겐 리크(Het Verbogen Rijk) 서점에 위치한 이 숍인숍은 서점의 와인 및 요리 관련 서적을 와인과 함께 판매하는 형태이다.

 

 

그래피는 크리미 화이트 와인, 프레시 화이트 와인, 스파클링 와인 등 최소한의 방향만을 나타낸 거대한 그래픽과 단순하고 분명한 신호 체계를 사랑한다. 흔하고 혼란스러운 정보 과잉을 대신한 이 단순함은 쇼핑을 더욱 쉽게 만들어준다. 스토리지는 상점을 다른 장소로 옮길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미니멀리스트하고 이동이 가능한 모듈식 진열대를 사용했다.

 

 

 

그래피가 나무, 미니멀리즘,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을 사랑한다는 사실은, 여러분에게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닐 것이다. 브라질 상파울루의 미스트럴 와인 앤 샴페인 바(Mistral Wine & Champagne Bar)는 미스트럴 와인회사의 첫 번째 물리적 공간이다.

 

 

 

 

 

현지 건축가 아서 카사스(Arther Casas)가 디자인한 이곳은, 지루하고 기다란 공간을 아름답게 보이도록 만든 완벽한 예이다. 우리는 각 병의 라벨 앞쪽을 보여주어 병을 들어서 볼 필요가 없는 와인병 진열 방식이 마음에 들었다. 기다란 셀렉션 홀은 책을 읽고, 시음을 하며, 와인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디자인된 바(Bar)로 이어진다.

 

그리스 스파르타 태생의 레스토랑 경영인 해리 폴라코스(Harry Poulakos)의 아들 피터 폴라코스(Peter Poulakos)는 뉴욕에서 유명한 해리스(Harry’s)를 포함해, 22개의 레스토랑 뿐 아니라 우리의 관심 대상인 빈트리 파인 와인(Vintry Fine Wines)도 운영하고 있다.

 

 

 

배터리 공원(Battery Park) 인근에 있는 이 가게를 디자인한 로저스 마벨 아키텍츠(Rogers Marvel Architects)에 따르면, 이곳의 디자인은 와인 생산국의 나란히 줄지어 서 있는 포도나무와 구불구불한 언덕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우리는 깔끔한 라인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이 공간의 명확성과 교육적 측면을 중앙의 테이블에 설치한 단순한 태블릿으로 처리한다는 점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현재 2,500병이 넘는 와인이 진열되어 있기 때문에 필요한 것을 찾을 수 있는 편리함이 반드시 필요하다.

 

 

 

 

 

 

독일 슈투트가르트(Stuttgart) 센트럴 안의 와인 숍 푸르크 게슈탈툰(Furch Gestaltung)은 전통적인 와인 저장소의 개념을 완벽하게 탈피한 미니멀리즘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12,000병의 와인을 종류에 맞게 과감하게 디스플레이 하였다.

 

http://www.thecoolhunter.net/article/detail/2132/selling-wine--the-wine-retailer

http://www.designdb.com/dre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