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만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어진 건축물이 있어 소개하려 한다. 스웨덴에서 활동하는 건축 디자이너 토르스텐 오테스요는 미니멀한 건축 디자인으로 유명한 스웨덴의 젊은 디자이너이다. 넓은 초원위에 만들어진 후스1(Hus1)은 비행기와 인체의 아름다운 곡선에서 영감을 받아 건축물의 외관과 내부를 디자인 하였다고 한다.
후스1은 지반에 중심을 두고 있지 않기에 언제 어디로든 이동이 가능할 수 있는 자연 철학이 담겨 있다. 사람이 주거하는 공간이 한곳에 정해져있다고 보지 않으며 건축물 자체가 자연과 함께 변화하는 것이 진정한 자연친화적인 주거공간이라고 생각했다.
후스1의 건축도면을 보면 정교하고 복잡한 커브들이 많은데 실제 건축 당시 각도나 모양 등을 고려하지 않은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한 것을 보면 다른 건축물과 비교해 보았을 때 그 정교함은 상상이상일 것이다. 특히 두 사람이 생활할 수 있는 크기로 조절하여 공간을 설계하였고,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기능적인 것과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공간을 창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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