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화장품 산업은 한류의 주역으로 불릴 정도로 다양성뿐만 아니라, 제품의 완성도도 고루 갖추고 있다. 한국의 화장품 브랜드는 자신을 더욱 더 돋보이려고 제품의 기능과 다양한 컨셉의 디자인을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있다. 2011년 론칭한 샤라샤라는 한국의 다양한 화장품 브랜드 중에서도 독특하고 귀여운 패키지로 새로운 컨셉의 화장품을 만들어가고 있다.
샤라샤라 쁘띠 프렌드
샤라샤라 쁘띠 프렌드는 샤라샤라의 대표적 이미지인 샤라샤라의 뮤를 활용하여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보통 캐릭터를 활용한 디자인들은 제품 용기에 프린트되어 사용되는데, 샤라샤라는 과감하게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하였다. 샤라샤라 패키지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장난감을 연상시키는 점이다.
샤라샤라 뿌뻬 퍼퓸
향수의 패키지는 제품의 특성상 화려한 패키지를 선보인다. 고가이기도 하고 주로 선물용으로 많이 사용되기에 화려한 패키지가 특징이다. 그런데 샤라샤라는 미스트 제품에 그러한 아이디어를 적용했다. 미스트의 특성상 피부타입과 크게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휴대하며 뿌리는 제품이다, 향만 좋다면 쉽게 구매하고 선물하기도 좋은 제품이기에 향수 패키지의 화려함을 미스트 제품에 담아 마케팅한 것이다.
샤라샤라 페어리스 파운데이션, 선크림
샤라샤라는 다양한 제품군에 캐릭터를 살린 디자인을 이용했다. 미스트나 스킨케어 제품뿐만 아니라 메이크업 제품에도 캐릭터를 넣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스네일 소스 리페어 크림, 워터 레벨업 촉촉한 걸 수분크림. 브랜드 이미지에 맞게 귀엽고 재미있게 표현된 일러스트들은 디테일에서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샤라샤라 명동 1호점 디스플레이
매장 입구만 보면 장난감 가게를 연상시키는 샤라샤라의 캐릭터들은 제품에 들어가 그대로 소비자에게 전달되고 있다. 샤라샤라는 신생 브랜드의 신선함과 패키지 디자인의 과감함으로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패션만큼이나 유행에 민감한 화장품 브랜드에서 샤라샤라가 자신만의 컨셉과 디자인을 무기로 발전을 거듭하는 모습을 계속 지켜볼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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