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London)의 메이 디자인 시리즈(May Design Series)

메이 디자인 시리즈는 4개의 디자인 관련 박람회가 처음으로 런던 동부에 있는 '엑셀 런던(Excel London)'에 모여 다양한 스펙트럼의 제품을 소개하는 박람회다.

 

 

메이 디자인 시리즈 박람회장 입구 전경

 

부엌, 욕실, 침실 용품 박람회 '케이비비 런던(KBB LDN)', 조명 박람회 '아크 쇼(The ARC Show)', 가구 중심의 '디엑스(DX)', 실내장식 박람회 '인테리어 런던(Interiors LDN)'은 각기 다른 런던의 박람회장에서 소규모로 개최되곤 했다. 하지만 올해에는 메이 디자인 시리즈라는 포괄적인 타이틀로 방문자의 폭을 넓힘으로써 비즈니스의 다양성을 촉구하고자 했다.

 

 

 

메이 디자인 시리즈 박람회장 중심부의 디스플레이 전경

 

런던 디자인 스튜디오 '에이브 로저스 디자인(Ab Rogers Design)'에서 전반적인 디자인을 맡았으며 크리에이트브 디렉터 에이브 로저스는 도시의 배열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말한다. 도시 중간마다 흥미로운 장소, 쉴 수 있는 공간, 사람을 만나는 교류의 장 등이 있듯이 이러한 편안한 분위기를 박람회장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하였으며 중심부 2층에 있는 휴식 공간 및 전망대는 이를 보여주는 예이다.

 

 

4개의 박람회를 가르는 중심부 2층에 설치된 전망경

 

 

세미나 공간 전경

 

영국 왕립 예술대학(Royal College of Art)의 인테리어 디자인과 학과장으로도 활동하는 에이브 로저스는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에게도 흥미로운 프로젝트를 제공하게 되었는데, 이는 박람회장 안의 두 곳의 바를 디자인 하는 것이며, 학생들은 이를 통해 실무적 경험을 얻게 되었다.

 

 

 

RCA, 인테리어 디자인과 허은영과 윤재윤이 디자인한 샴페인 바

 

 

아이스란드 출신 디자이너 'Bryndis Bolladottir'이 디자인한 벽 데코레이터 '쿠라(Kula)'를 중심으로 보이는 스칸디나비안 부스 전경

 

 

Imeuble DIY는 바이 코퍼레이션(By Corporation)이 생산하는 제품으로 3개의 유닛 단위로 판매되고 있으며 사용자가 원하는 색상을 골라 원하는 형태로 만들 수 있는 벽걸이형 수납장이다.

 

 

덴마크 브랜드 '해이(Hay)'가 생산하는 'Kaleido 트레이'와 '스칸디나비안 카펜터 콜렉티브(Scandinavian Carpenter Collective')가 생산하는 'Klyyvari' 조명

 

 

이탈리아 유리공예 회사인 '베니니(Venini)' 부스 전경

 

http://www.designdb.com/dre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