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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디자인

페가 디자인(Pega Design)의 인터렉티브(Interactive) 가구

chocohuh 2013. 5. 20. 11:55

페가 디자인 & 엔지니어링(Pega Design & Engineering)은 모회사인 페가트론(Pegatron)사의 IT 제품 디자인을 주로 담당하면서 틈틈이 영역을 넘나드는 다양한 디자인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밀라노 디자인위크 기간 동안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였다.

 

 

토르토나(Tortona)에 위치한 페이스 투 슈퍼 스튜디오(Face to Super Studio)에서 나우 앤 뉴(Now & New)라는 주제로 인터렉티브 개념을 접목한 가구를 전시했다. 이번 전시 제품들은 과학기술 발전을 통해 인간의 생활이 어떤 변화를 겪고 있는지를 고민해보고 인터렉티브 디자인을 통해 감성적인 요소를 불어 넣으면서 가구를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사용자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우정 판매기(Friendship Machine)

빠른 시간 내에 친구를 사귀기 위한 기계이다. 사용방법은 아래와 같다.

1. 하얀색과 투명색 두 개의 칩을 준비한다.

2. 왼쪽 판매기에 칩을 넣고 버튼을 돌리면 파란색 공이 나온다.

3. 공 안에 담겨 있는 공테이프를 가운데 판 위에 넣고 녹음(Record) 버튼을 누르면서 자신을 소개한다.

4. 테이프에 자신의 이름을 써 넣는다.

5. 테이프를 다시 공 안에 넣고 오른쪽 판매기에 넣는다.

6. 오른쪽 판매기에 칩을 넣고 버튼을 돌린다.

7. 나오는 파란색 공을 열고 안에 들어 있는 테이프의 내용을 확인한다.

 

 

 

 

탭 댄스(Tap Dance)

손끝으로 터치해 조작하는 것이 만국 공용어가 된 오늘날. 익숙한 손동작으로 밝기를 조절하는 조명을 고안했다. 조명 갓은 일부러 투명하게 디자인해 아날로그와 디지털 간의 미묘한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와인드 업(Wind Up)

의자 뒷면에 있는 태엽은 디자인적으로 포인트가 되면서 휴대폰을 충전하는 발전기 역할을 한다. 의자에 앉아 쉬면서 동시에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다.

 

 

 

 

 

해피 투게더(Happy Together)

사람 간의 교류를 이끄는 음악 테이블. 가운데 있는 레코드판 모양에 각각의 휴대폰을 끼울 때마다 바로 음악이 합쳐지고 휴대폰이 많아질수록 음색은 풍부해진다.

 

 

 

 

컬러 업(Color Up)

포토샵 스포이드 도구가 주변 색을 빨아들이는 것처럼 컬러 업 전구를 원하는 색 근처에 갖다 대고 살짝 누르면 조명의 색이 따라 변한다.

 

 

 

 

굿나잇 테이블(Good Night Table)

잠들기 전 누구나 휴대폰을 들여다보는 습관이 있을 것이다. 잠자는 중 휴대폰을 충전하면서 어두운 밤 깨어났을 때 휴대폰을 살짝 터치만 하면 테이블에 은은한 조명이 켜지는 디자인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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