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소품 디자인 페어인 'Home'과 'Top Drawer' 박람회가 런던 얼스코트 행사장 1, 2관에서 개최되었다. 유통 업자들이 주요 방문객인 이 박람회는 제품 판매가 주 목적인 중소기업 규모의 디자인 소품 판매, 생산자들이 전시를 하고 있으며, 다른 디자인 박람회보다 유독 상업적인 면이 강하지만 작은 규모의 창의적인 비즈니스를 강조하는 브랜드의 독창성이 돋보이는 대표적인 디자인 경영의 예를 종종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Home 페어 프레스 이미지
디자이너가 비즈니스 오너인 경우가 대부분인 기업들이 전시자인 Home과 Top Drawer는 두개의 전시로 나뉘어져 있다. 같은 이벤트 회사인 Clarion Event에서 운영되는 박람회지만, Home은 인테리어와 관련된 디자인 소품업체를 중심으로 하고 있으며, Top Drawer는 기프트, 라이프스타일, 패션 액세서리를 주품으로 전시한다. 올해로 두번째를 맞이하는 홈페어는 Top Drawer를 포함하여 약 1.000 전시자가 참여한다. 특히, 디자인에 많은 중점을 두고 있는 홈 전시관 관련자들은 전시자 선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대표적인 신제품을 한 곳에 모아 디스플레이한 페어 입구 전경
센트럴 세인트 마틴 대학 제품 디자인과를 졸업한 디자이너 Jamie Antoniades와 Mark Antoniades 형제가 2000년도에 설립한 J Me 브랜드 전시 전경이다. 유머스러운 생활소품을 직접 디자인하고 생산하고 있다.
시애틀과 암스테르담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는 Graypants 디자인 스튜디오의 조명을 중심으로 한 부스 전경이다. Graypants는 2008년 Seth와 Jon에 의해 설립된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로 시애틀 지역에서 수집한 카드보드 박스를 재활용한 조명을 직접 생산하고 있다.
Graypants 디자인 스튜디오를 대표하는 카드보드 조명
페어 안의 일반 전경
Droog 제품 전시 부스 전경
환경 친화적이라는 단어가 이제는 보편화되어 많은 디자이너와 소비자에게 깊게 인식되어 있지만 여전히 올해도 많이 보이는 재활용 되어진 제품,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품군은 긍정적인 디자인 트렌드를 보여준다.
그 중 덴마크 회사 Stelto의 새로운 브랜드명으로 선보인 Rig Tig는 부엌 생활 용품을 중심으로 환경에 중요성을 강조한 브랜드이다. 'Right'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Rig Tig는 6개의 카테고리로 다양한 디자인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Stelto 부스 전경
대나무 멜라민으로 만들어진 믹싱볼. 디자이너: Jens Fager
스케치와 함께 보여주고 있는 믹싱볼
Murken Hansen이 디자인한 Pot Holders
스케치와 함께 보여주고 있는 Pot Holder
스케치와 함께 보여주고 있는 Spaghrtti Measure, 디자이너 Francis Cayoue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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