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브랜드인 로얄 VKB는 유럽의 전 지역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키친용품 회사이다. 1789년에 설립되었던 VB Koninklijke Van Kempen과 Begeer이 금속으로 만들어 시작한 부엌 용품의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2005년 모던한 새 브랜드로 재탄생 시켰다. 런던의 왠만한 디자인 생활용품 숍에서도 자주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은 심플하지만 혁신적이고 기능적인 디자인을 생산하는 것이 이 브랜드의 목표이다.
다양한 동물 모양의 실리콘 냄비 받침, 디자이너: ontwerpwerk
특히 "Social Kitchen"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는 이 브랜드는 부엌이 가정에 있어 더 이상 한쪽 구석에 배치되어 단순히 음식을 제공하는 곳이 아닌 가족 모두가 어우러져 활동하는 가정의 중심점으로 자리 잡아가는 현대사회의 생활상을 위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갑작스럽게 변화시키지 않지만 새로운 제품들과 서서히 접촉해 가면서 꾸준히 진보하며, 이를 위해 지난 몇 해 동안 로얄 VKB는 사람들이 생활하고 특별한 일상생활 속에서 발견되는 사소한 문제점의 해결 방법을 디자인으로 풀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들이 지향하는 혁신, 디자인 그리고 라이프스타일의 조합이 현재에 필요한 생활필수품으로 바로 사용될 수 있게 하는 것이 이들의 목표이다. 부엌은 가족 모든 구성원이 함께하게 도와주는 충족 세대의 중심지이다. 가족 모두의 하루의 일상이 대화와 함께 시작되는 곳이며 마감되기도 하는 곳이기에 작은 제품 하나에서도 그들의 아이디어는 책임감을 가지게 된다.
런던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독립 디자이너 그룹인 Okay stdudio의 한 멤버이고, 현재 가구 브랜드 Arco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있는 디자이너 Jorre Van Ast가 디자인한 Jar Tops. 다섯개의 기능적인 뚜껑과 같은 Jar Tops는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버려지는 병으로 된 음식 패키지를 재활용하는 아이디어이다. 많은 병 사이즈가 같은 점을 활용해 다양한 뚜껑만을 교체함으로서 설탕통, 코코아 스프링클러, 오일과 식초 세트들 다양한 기능성을 제공한다.
Officeoriginair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디자인한 Table Island. 로얄 VKB의 많은 제품을 꾸준히 디자인 해 온 네덜란드 디자인 듀오 Ivan Kasner와 Uli Budde에 의해 2006년에 설립된 제품 디자인 회사이다. 코르크로 만들어진 정리 정돈을 위한 수납 트레이로 타블렛, 노트북 스탠드로 사용이 가능하며 요리 레서피를 세워 놓을 수 있다.
Officeoriginair가 디자인한 Magazine Vase. 매거진이나 신문을 수납 할 수 있고 쉽게 이동시킬 수 있도록 손잡이가 달려있다.
Ontwerpbureau 3.11이 디자인한 Wet & Dry Organiser는 싱크대에서 사용되는 브러쉬나 스폰지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실리콘으로 된 부엌용품이다.
레드닷 어워드에서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상을 수상한 캔들 홀더, Elas는 디자이너 Jorre Van Ast가 디자인한 제품으로 촛대의 둘레가 조금씩 다르더라도 홀더의 윗부분에 탄력성이 있어 다양한 둘레의 초를 사용 가능하게 해주는 제품이다.
밑부분에 무게를 주기 위해 아연합금을 사용하였다.
영국 출신 디자이너 Simon Wilkinson이 디자인한 Lazy Linda는 조리기구 등 다양한 도구를 수납 할 수 있는 제품이다.
Ineke Hans가 디자인한 Salade Bowl & Fork는 4개로 구성된 샐러드 볼과 포크가 세트로 되어있다.
네덜란드 브랜드이긴 하지만 디자인의 창조성을 찾기 위해 다양한 디자인 주요 도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이너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로얄 VKB는 매년 다양한 리빙 페어에 참가하여 신제품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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