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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디자인

메트로 아키테토스 어소시아도스(Metro Arquitetos Associados) 건축 디자인

chocohuh 2016. 11. 15. 08:24

브라질 상파울루(Sao Paulo)에 위치한 오피스 겸용 주택은 1층과 그 위로 2층을 가로로 쌓아 두 개의 볼륨으로 구성하였다. 메트로 아키테토스 어소시아도스의 작품으로 1층은 식당, 거실, 두 개의 침실이 배치된 주요 주거공간과 두개의 욕실, 주방, 세탁실 등 물을 사용하는 긴 볼륨으로 함께 구성되어 있다. 북측 경계와 나란한 1층은 기복이 있는 대지부터 평탄한 부분 전체에 걸쳐 있다.

 

 

 

 

 

 

 

 

 

거실, 침실 등 전면의 주요 공간들은 물을 사용하는 공간 반대편에 있는 정원을 향해 열린 구조로 되어 있다. 진입로 높이에 맞춰 건물 바닥을 지면으로부터 45cm 높였기 때문에 정원과 실내가 안정감을 이루어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느껴진다. 보통의 집과는 달리 견고한 콘크리트 슬래브(Concrete Slab) 위에 보를 설치한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지어졌다. 반면, 오피스가 위치한 2층은 강판과 강구조를 적용하여 아래층 보다 경량 구조로 지어졌다.

 

 

 

 

 

 

 

 

 

2층은 1층 바깥으로 두 방향에 걸쳐 돌출되어 있다. 1층 지붕 슬래브와 2층 바닥 빔 사이에 틈이 있어, 위아래 두개의 볼륨이 서로 독립적인 구조임이 확연히 드러난다. 집 바깥에 위치함에도 불구하고, 내부 계단처럼 두 볼륨을 하나로 통합하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집안을 거치지 않고 바로 위층 오피스로 오르내릴 수 있도록 되어있다. 서로 독립적인 공간 구조로 계획되었고, 다른 골조 방식이 적용되었으면서 완성도 높은 현대식 디자인으로 인해 정원과 조화를 이룬 건물이 탄생하였다.

 

 

 

 

 

 

 

 

 

 

 

 

Architects: Metro Arquitetos Associados

Location: Butanta, São Paulo, Brazil

Architectural Design: Gustavo Cedroni, Martin Corullon e Anna Ferrari

Site Area: 520 m²

Area: 190.0 sqm

Project Year: 2014

Manufacturers: Aqua Plus, Belle Epoque, Deca, Decamix, La Fonte, Pial

Collaborators: Marina Ioshii, Luis Tavares, Bruno Kim, Alfonso Simelio

 

http://www.metroo.com.br/projects/view/60